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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은의 세상보기>수은선생관련 고사성어 50선 소개

수은’이란 뜻...잠잘 ‘睡’자 숨길 ‘隱’자, 고려조 말 삼은(三隱)의 정신계승 의미
등록날짜 [ 2020년01월01일 23시33분 ]
인간이 태어나 고사성어를 하나라도 남길 수 있다면 그 존재의 가치가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여기 소개하는 수은선생은 수많은 시어를 통해 전쟁의 참화와 역사를 통한의 시와 함께 불후의 작품과 저서를 왜국과 조선시대에 남겨 이미 지성의 반열에 오른 그런 위인이시다.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수은선생일대기'에 녹아있는 그 어록을 정리해 50선을 소개하는 바이다.


1. 수은 강항(睡隱 姜沆)
우리나라에 유교가 전파된 순서로 유교전파 도학자순으로 정리하자면 : 安珦(晦軒) → 權溥(菊齋) → 李穀(稼亭) → 李穡(牧隱) → 鄭夢周(圃隱) → 吉再(冶隱) → 金叔滋(姜湖) → 金宗直(佔畢齋)→ 金宏弼(寒暄堂 )→ 趙光祖(靜庵) →成守琛(聽松)/白仁傑(休庵) → 成渾(牛溪) → 睡隱(姜沆)이 되며 ‘일본 유교의 비조’라고 인터넷을 검색해도 알겠지만 현재의 일본인들이 선생을 일컬어 지칭한다.

‘수은’이란 뜻은 잠잘 ‘睡’자 이며 아주 작아 티끌만한 숨길 ‘隱’자를 쓰는건 고려조 말 삼은(三隱)의 정신계승을 의미한다. 이 무렵 강문에서는(1590년~1600년)23명의 선비가 ‘隱’자 돌림 아호를 사용하게 된다.


2. 해동강부자(海東姜夫子)
수은 강항(睡隱 姜沆)을 일컬어 해동(海東) 곧 조선의 부자(夫子)공자(孔子)를 높이어 이르는 말로 표현했다.


3. 각도만리 심교각(脚到萬里 心敎脚)
강항이 5세때 전라부사 신응시가 각(脚)자로 운을 떼니 즉석에서 ‘각도만리 심교각(脚到萬里 心敎脚- 다리가 만 리를 가지만 마음이 다리를 시킨 것이다.)’라고 지어 신응시를 탄복케 하였다.


4. 유성약천성부(幼成若天性賦)
9세에는 '어려서 갈고 닥아 익히게 되면 성인이 되어 변함없이 모든 사물을 이뤄 보게 된다(幼成若天性賦)'고 좌우명으로 삼았다.


5. 강목촌(綱目村)
8세에 전북 고창군 공음리(당시 무장현)칠암리에서 하룻밤사이에 중국통감강목을 모두 외워 칠암리를 맹목촌이라 명명했다.


6. 맹자정(孟子亭)
7세에 책장수에게 맹자 한 질을 암송해 맹자정이 세워졌습니다. 현재 전남영광군 불갑면사무소옆에 맹자정기적비가 건립되어 있다.


7. 중국고서 통감강목(中国古書 通鑑綱目) 
5번에서 말한 중국 역사서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텍스트북이다.


8. 일람진기(一覽盡記)
한 번 쭉 보고 다 알아서 기록한다는 고사성어이다.


9. 호향호국(護鄕護國)
내 고장과 나라를 지킨다는 고사성어이다.


10. 애국충절(愛國忠節)
나라를 사랑하고 절개를 지킨다는 고사성어이다.


12. 적중봉소(賊中封疏)
왜국의 정세와 지리, 외교, 정치, 제도, 문물, 기후, 문화, 동향 등을 상세히 기록해 선조에게 상소한 내용이다.


13. 천신만고(千辛萬苦)
아시는 바와 같이 마음과 몸을 온 가지로 수고롭게 하면서 애씀을 일컫는 한자성어이다.


14. 간양록(看羊錄)

죄인이라는 뜻에서 이를 ‘건거록(巾車錄)’이라 하였는데, 1656년(효종 7) 가을 이 책이 간행될 때, 제자들이 책명을 간양(看羊)으로 고쳤다. ‘看羊’이란 흉노땅에 포로로 잡혀갔던 한나라 소무(蘇武)의 충절을 뜻하는 것으로, 그것에 선생의 애국충절을 견주어 말한 것이다. 『수은집(睡隱集)』의 별책으로 간행되기도 했는데, 유계(兪棨)의 서문과 제자 윤순거(尹舜擧)가 발문했다


15. 운제록(雲堤錄)
1600년 귀국해서 고향인 영광군 불갑면 금계리 운제마을에서 저술한 선생의 책이다


16. 강감회요(鋼鑑會要)
중국의 고서인 통감강목과 자치통감을 요약해 재해석한 내용으로 조선선비들의 텍스트북이었으며  그 내용이 원저자인 주자(朱子)의 정신세계를 분석한 책으로 곧 성서를 재해석한 경지(境地)다. 제가 보기로는 선생의 가장 으뜸인 저술서다.


17. 문선집(文選集)
좋은 책을 골라 놓은 선생의 저서를 총칭하기도 하다.


18. 강항휘초(姜沆彙抄)
일본의 도쿄 국립공문서관 내각문고에 수장되어 있으며 총16종 21책으로 수은선생이 사서오경(四書五經)을 발문했다.


19. 애국애족((愛國愛族)
잘 아시다시피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사자성어다.


20. 사서오경(四書五經)
유교의 기본 경전인 《대학(大學)》ㆍ《논어(論語)》ㆍ《맹자(孟子)》ㆍ《중용(中庸)》을 총칭하며, 오경은 일반적으로 《시경(詩經)》ㆍ《서경(書經)》ㆍ《주역(周易)》ㆍ《예기(禮記)》ㆍ《춘추(春秋)》 등을 말한다.


21. 불요불굴정신(不撓不屈精神)
한 번 마음먹은 일에 흔들림없이 가는 정신세계를 말한다.


22. 와신상담(臥薪嘗膽)
섶에 누워 쓸개를 씹는 마음가짐으로 원수를 갚듯 벼르고 별러서 꼭 성취한다는 사자성어다.


23. 아혜막망부(兒兮莫望父)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놈에 의해 갓 돌이 지난 아이를 바다에 투살 당하는 현장을 목격하며 지은 시제목이다. 그 제목으로 아비를 잊지 말라 아혜막망부(兒兮莫望父) 무고한 너를 죽게 만든 것이 오직 나의 죄라!! 치여무고유아죄(致汝無辜惟我罪) 평생토록 부끄럽고 원통해서 통한의 눈물만 마구 흐른다고 쓴 통한의 시다.


24. 상사한(相思恨)
애생이 엄마로 통칭되는 이씨부인(죽곡선생 따님)에 대한 표현은 순천 앞바다에서 왜놈들에 의해 모진 고생을 다하고 매 맞아 죽는 것을 다른 배에서 지켜보면서 ‘相思恨’이라는 시 한 수를 읊으며 단장(斷腸)을 에이는 울분을 토로 한 시 제목이다.


25. 우계성혼서실 문호방문(牛溪成渾書室門戶訪問)
가장 진실된 친구를 말할 때 ‘그가 곤경에 처할 때 돌보는 사람’이라고 말하듯 우계선생의 제자로 우계가 귀양살이할 적에 직접 찾아가 인사를 드렸다는 걸로 선생의 담대(膽大)하고 참된 선비정신을 말한다.


26. 연원도(淵源圖), 은시록(誾侍錄), 문인록(門人錄) 조선유현연원도(朝鮮儒賢淵源圖)
선생의 제자를 88명 또는 69명으로 기록되어 있는 근거자료로 수은종가에서 가지고 있는 책자로는 은시록(誾侍錄), 문인록(門人錄)이 한국학 호남진흥원에 위탁되어 있다.


27. 격치성정(格致誠正)
대학에 나오는 말로 ‘사물을 연구해서 깨달음에 이르고 진실되게 판단해서 정확하게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고사성어다.


28. 위도정신(衛道精神)
안동교박사의 논문 ‘姜沆의 衛道정신과 일본에서 유학전수’ 의 제목에도 인용했던 말로 도학 즉 도를 실천하려는 정신세계를 총칭한다.


29. 도의실천(道義実践)
사람이 이 지구상에서 마땅히 실천해야할 도리를 말한다.


30. 입효출제(入孝出悌)
'집에 들어와서는 효도, 밖에 나가서는 공손!' 子曰: "弟子, 入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而親仁. 行有餘力...에서 나온 말이다.


31. 하학상달(下學上達)
낮고 쉬운 것을 배워 깊고 어려운 것을 깨닭게된다는 사자성어다.


32. 삼경추풍야유상(三徑秋風夜有霜)
삼경(은자가 사는 곳을 말하며 한(漢)나라의 은자 장후(蔣詡)가 정원에 세 개의 좁은 길을 내고 소나무, 대나무, 국화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함.)에 부는 가을바람 밤에 서리 내리네...!! 왜국에서 피눈물로 쓴 시제목이다.


33. 거목산하이석시(擧目山河異昔時)
‘불현 듯 눈을 떠 산하를 바라보니 시간의 흐름으로 그 사이 모든 것이 변했다’는 당시 상황을 표현한 글이다. 강항(姜沆)은 술 한 잔에 그동안의 갖은 고초와 한거번의 모든 슬픔이 복 받쳐 올라와 이때의 심정을 시 한 수로 남겼다,
거목산하이석시(擧目山河異昔時)  신정유작초수비(新亭猶作楚囚悲)
여금고회문하지(如今高會問何地)  산시애탕하정치(山是愛湯河亭治)


34. 안능각역혼우양(安能胳域混牛羊)
어찌타 짐승 놈들과 섞일 수가 있느냐!<이 부분의 시구(詩句)로 인해 국민가수 조용필은 1980년대 간양록을 불러 국민들에게 애국애족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35. 세수광영초심황(世守光塋草心荒)
간양록 노래가사에 나오는 구절로 ‘선영 뒤 산에 잡초는 누가 뜯고’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다.


36. 춘방동도한방장(春方東到恨方長) 
이엽(李曄)장군이 포로생활 속에서 남긴 절귀(絶句)시로 ‘봄은 동녘에서 오는가 한 많은 봄이로다. ’ 내용이다.


37. 풍자서귀의자망(風自西歸意自忙)

이엽(李曄)장군이 포로생활 속에서 남긴 절귀(絶句)시로 바람 너는 서녘으로 가느냐 맘만 들떠 바쁘이.로 표현이다.


38. 정유재란 이엽장군(丁酉再亂 將軍李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엽장군을 정중하게 대하며 거처나 식사도 히데요시와 똑같이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엽(李曄)장군은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임진년의 포로들과 짜고 돈이며 비단 같은 것을 풀어 배 한척을 사들여 서쪽으로 도망쳐 아카마세키(赤間關 ․ 시모노세키)로 탈주했으며, 그 뒤를 추격자들이 쫓아왔다. 장군이 적간관(赤間關)까지 빠져 나가기는 했으나, 추격자들이 계속 쫓아왔으며,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안 이엽은 잡히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옳다 하고 칼로 자기 몸을 찌르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 추격자들은 그 사체를 끌어 올려 다른 자들과 함께 사지를 찢은 뒤 큰 길에 걸어놓았다.


39. 등사수간해상양(等死須看海上羊)
강항(姜沆)은 나가하마 뱃길에서 간양록(看羊錄)과 깊은 관계를 갖는 시 한 수를 지었는데 끝구절에 나오는 내용으로 ‘바닷가 양떼를 치나니 죽지 못해 사는 게야.’로 풀이한다.


40. 남아사방지(男兒四方志)
洪武丁巳奉使日本作(홍무정사봉사일본작)정몽주의 시귀로도 유명한 사내 대장부의 품은 큰 뜻을 말한다.


41. 회친첩망운(懷親輒望雲)
‘어버이가 그리우면 구름을 바라보나니.’의 내용으로 무안현(務安縣) 아전 서국(徐國)이 오즈를 떠나게 되어 여러 차례 와서 시를 청해 써 준거다.


42. 금장명랑락해동(錦張名郞落海東)
해동 곧 ‘조선이 여기든가 천리 밖 아득 한 곳’이라며 조국을 그리워 지은 시내용이다.


43. 당유비황반우공(倘有飛艎返寓公) 
왜 숏세키사 가이케이노승과 시를 주고 받으면서  고국에 가고자하는 마음을 담은 시로 ‘만일, 하늘을 나는 배가 있다면 나를 보내다오’로 해석한다.


44. 순수좌 후지와라 세이카(舜首座 藤原惺窩)
왜승으로 본명은 순수좌로 수은선생 글에 탄복을 하고 제자로 읍소를 청해 제자로 맞이하게 되며 순수좌는 45번의 惺과 46번의 窩자로 아호를 지어줘 후지와라세이카가 되며 ‘일본유교의 계승자’로 불리운다.


45. 성재기(惺齋記)
수은선생이 순수좌에게 지어준 일본유교에 대한 글 서문이다.


46. 시상와기(是尚窩記’)
수은선생이 순수좌에게 지어준 일본유교에 대한 글 종문이다.


47. 아카마쯔 히로미치(赤松廣通)
후지와라 세이카의 수제자로 수은선생을 ‘항상 안녕하십니까’로 인사하면서 유교의 생활화를 재현해 실천했다.


48. 수은강항선생일본연구회 무라까미쓰네오회장(睡隱姜沆先生日本硏究會 村上恒夫會長)
일본 에이메현 오즈시에 거주하면서 오즈시청의 서기관시절 55세의 나이에 퇴직하고 나서 수은선생에 대한 연구로 심취합니다. 일본인으로서 유일하게 일본 유교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고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420년전의 역사를 현실로 확인한 사람이다.


49. 종오소호(從吾所好)
무라까미쓰네오회장이 50세 무렵 수은선생을 알게한 현판으로 지금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대학편에 나온 말로 2500년 전 공자는 끊임없이 실패를 맛보며 곤경에 처했다. 이렇게 거듭 시대와 불화에 휩싸이면 문학작품에 나오듯 악마와 손을 잡고 역전을 꿈꾸거나 현실의 요구에 굴복할 수 있다. 공자는 떠밀린 삶을 살며 때때로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렸지만, 그때마다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다. 공자는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자신이 좋아하고 의미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것이다. 이렇듯 꿋꿋하게 자기 자신을 지키면서 정신만은 항상 바른길로 가고자했던 정신이다.


50.격물치지(格物致知)
중국 사서의 하나인 《대학》에 나오는 말인데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8조목으로 된 내용들로 ‘사물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여(격물) 지식을 넓히는 것’을 말한다. 

이상 '수은선생관련 고사성어 50선' 으로 경자년 새해에 일본에서 전시회를 갖고자 한다. 그렇다면 '은혜'를 모르고 회괴한 논리로 '약속'을 강조하면서 '약속'을 안지킨다고 '약속'만 강조하는 아베정권에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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