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연합(회장 박종화)가 8일 성명서를 발표, "태블릿PC의 주인은 최순실이 아닌 김한수 행정관의 것이 확실하다"며 "국회는 탄핵을 멈추고, 손석희 JTBC 사장 이영렬 중앙지검장, 김한수 행정관부터 증인으로 세워 조사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성명서] 태블릿PC 최순실 아닌 김한수 행정관 것이 확실, 국회는 탄핵을 멈춰라
태블릿PC는 최순실의 것이 아닌 김한수 행정관 것이 확실하다. 국회는 탄핵을 멈춰야 한다.
첫째, JTBC 11월 8일 보도에서, 청와대 뉴미디어실 모니터팀의 단체카톡방 내용을 공개했다. 이 보도에서 최순실은 빠졌다. 즉 김한수 국장이 주도하여 청와대 뉴미디어팀 회의였던 것이다. 최순실이 주인이었으면 당연히 최순실도 함께 참여했어야 한다.
둘째, JTBC가 최순실의 것이라 증거로 내놓은 사진은 2012년 6월 25일 최순실과 그의 외조카 장모씨, 이모씨 사진이 전부이다. 특히 고영태의 폭로가 나오자 JTBC는 “상주국제승마장과 과천승마장에서 태블릿PC로 사진을 자주 찍었다”는 익명의 지인의 말을 전했다. 그렇다면 당연히 승마장에서의 사진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JTBC는 승마장 사진은 물론 정유라의 사진조차 공개한 바 없다.
김한수 행정관은 최순실 외조카 이모씨와 고교 동창 사이이므로, 당연히 이 모임에 참석하여 자신의 태블릿PC로 사진을 찍어주었을 것이다.
▲ JTBC 는 태블릿 PC 안의 사진에 최순실 씨 친인척도 찍혀있으므로 태블릿 PC가 최순실 씨의 것이라고 주장했던 바 있다. JTBC 뉴스룸 화면 캡춰.
셋째, 검찰은 10월31일 김한수 행정관이 태블릿PC를 故 이춘상 보좌관에 전달했다 진술했다고 언론에 알렸다. 그러다 11월 10일 검찰은 이춘상 보좌관의 사용 흔적이 없다며, 김한수 행정관이 2012년 6월 22일 구입, 6월 23일 최순실의 생일 선물로 주었다고 밝혔다.
이 중차대한 사건에 김한수 행정관이 결정적인 거짓진술을 했음에도, 검찰은 김한수 행정관을 다시 조사하지도 않고,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검찰은 JTBC 태블릿PC 입수 경위를 수사한다면서 아직까지도 김한수 행정관을 조사하지 않고 있다.
넷째, 조선일보는 11월 22일 김한수 행정관이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용역을 수의 계약으로 진행하고 차은택 씨 회사인 모스코스가 일감을 수주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한 관계자는 “김한수 당시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실 뉴미디어 담당 행정관이 온라인 전문가임을 자처하면서 모스코스와 창조경제사업추진단의 홈페이지 개설 계약 시점에 나타나 다른 전문가들이 해당 업무에 관여하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제보자를 통해 “창조경제사업추진단은 17개 센터 홈페이지 하나당 약 2000만원, 총 사업비는 약 3억4000만원을 책정했다”며 “17개 홈페이지가 거의 똑같은 데 3억4000만원은 과도한 금액이었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다른 행정관이 모스코스가 제안한 홈페이지의 질이 떨어진다며 다른 곳에 조언을 요청했지만, 김한수 행정관은 전문가들이 홈페이지 작업에 자문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폭로했다.
최순실 게이트 관련 지인들을 무차별 수사하는 검찰이, 태블릿PC 관련 거짓진술에, 차은택 회사 홈페이지 사업권 압력 의혹까지 받고 있는 김한수 행정관만 유독 조사하지 않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다섯째, JTBC 손석희 사장과 서복현 기자는 최순실 태블릿PC 건을 처음 터뜨렸던 10월 24일 방송에서 태블릿PC 상의 이메일 등 조사 관련 “해당 기관의 요청이 먼저 왔고 이후 협의를 거친 만큼 일단 어떻게 했는지 그 처분 방법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다음날 10월 25일, 전날 저녁에 JTBC로부터 태블릿PC를 입수했다 밝혔다. 손석희, 서복현이 먼저 요청을 해와 협의했다는 기관은 검찰이었던 것이다. 그럼 검찰은 방송 전에 이미 JTBC가 태블릿PC를 입수했다는 사실을 알고, 양측이 미리 협의를 했다는 것이다.
만약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 김한수 행정관의 것이라면, JTBC와 검찰도 이를 충분히 알았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 양자 간 협의를 했다면 조작의 공범이라 볼 수밖에 없다.
태블릿PC는 탄핵안에 포함된 박근혜 대통령의 공무상비밀 누설죄의 핵심 증거이다. 이 태블릿PC가 조작되었다면, 탄핵안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 더 나아가, JTBC와 검찰이 유착하여 조작을 했다면, 처음부터 검찰의 수사와 공소장 전체가 신뢰를 잃는다. 특검은 오히려 JTBC와 검찰을 수사해야할 판이다.
새누리당은 즉각 탄핵안 상정을 무기 연기시키고, JTBC 손석희 사정,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김한수 행정관을 국정조사 증인으로 출석시켜라. 이들 3자만 대질을 하면, 1시간 안에 태블릿PC의 실제 소유자, 진위여부를 밝힐 수 있다.
탄핵안은 그 이후에 논의해야한다.
2016년 12월 8일 애국연합 박종화 회장
출처 : 미디어워치 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0946
---------------관련 기사---------
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0967
[변희재칼럼] JTBC 태블릿PC,
2년간 요금 납부자는 김한수 행정관
컴맹이라던 최순실에, 김한수는 왜 태블릿PC를 선물로 주고 요금도 대납하나
변희재 pyein2@hanmail.net 등록 2016.12.10 12:05:27JTBC와 검찰은 이 태블릿PC의 매달 이용요금을 김한수 행정관이 납부했다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 스마트폰의 이용요금을 명의자가 내는 것과 똑같이 태블릿PC도 이동통신 가입자가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니, 최소한 이용을 중단했다는 2014년 3월까지, 김한수 행정관이 요금을 지불해왔던 것이다.
JTBC와 검찰이 태블릿PC를 제출받았으면, 일단 요금 납부자의 것이라는 전제로 조사를 한뒤, 석연치 않았을 때, 차명의 실소유자를 찾았어야 했다. 그러나 JTBC와 검찰은 처음부터 요금 납부자가 김한수였다는 사실을 "개통자"라는 말로, 흘리며 국민을 현혹시켰다.
그러면서 검찰은 김한수가 태블릿PC를 최순실에 생일선물로 줬다고 자의적으로 해석한뒤, 그럼 왜 명의를 최순실로 바꾸지 않았는지, 전혀 설명이 없다. 특히 만약 고영태, 장시호, 차은택 등등의 증언대로 최순실이 '왕컴맹'이라면, 이런 컴맹에게 김한수는 왜 다루기 까다로운 태블릿PC를 선물로 주었는지도 설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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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손석희 사장, 태블릿PC 필요없었다? 도망가십니까?"
태블릿PC는 탄핵의 시작, 전면 검증하여 진실밝혀야 한다
JTBC 손석희 사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나비효과 시작은 태블릿PC가 아니라 세월호 참사라는 엉뚱한 주장을 했다.
손석희 JTBC 사장은 9일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고(故) 김관홍 민간잠수사의 유언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그 뒷일은 너무나도 많이 남아있다”고 했다.
손 사장은 최순실 국정농단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태블릿PC가 애초 필요없었는지도 모른다며, 10월 24일부터 시종일관 최순실의 태블릿PC라며 무차별 폭로를 통해 여론을 선동했던 자신들의 보도행태를 무색케 했다.
▲ 손석희 사장이 9일 '뉴스룸' 브리핑에서 "태블릿PC가 애초 필요없었는지도 모릅니다"라며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 JTBC 뉴스룸 화면 캡춰.
그는 “온갖 의혹을 부정해온 대통령의 사과를 이끌어냈고. 결국 탄핵안 가결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이 작은 태블릿 PC는 엄청난 태풍을 몰고 온 나비효과의 시작은 아니었다”며 “2014년 4월 16일. 시민들의 마음이 그 배와 함께 가라앉았던 날”이 탄핵의 시작이었을 것이라고 세월호 참사로 시선을 돌렸다.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폭로 직후인 10월 26일 검찰을 대대적으로 미르K재단을 압수수색하고, 안종범 수석, 정호성 비서관 등 박대통령 측근들을 소환 구속시켰다. 최순실의 태블릿PC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 검찰은 그렇게 무차별 수사를 해놓고도, ‘직권남용’, ‘강요’라는 법적으로 애매한 부분 이상의 부정부패와 뇌물 건을 밝혀내지 못했다.
오히려 태블릿PC가 터뜨린 대로 최순실이 국가 기밀 외교문서까지 받아보며, 국정을 농락했다는 것이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켜 탄핵까지 가결시킨 것이다.
그런데 바로 그 손석희의 태블릿PC는 지금 조작되었다는 공격을 받고 있다. 특히 손석희 사장은 9일 방송에서 전면적으로 해명한다고 했지만, 가장 핵심적 의혹은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 김한수 행정관의 것이 아니냐”는 근거있는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아예 '김한수‘라는 이름조차 거론하지 못하고 답변을 회피했다.
그러더니 9일에는 “태블릿 PC는 필요없었다”, “태블릿PC의 나비효과의 시작이 아니었다”며 논란에서 태블릿PC를 빼내려는 선동을 시작한다. 탄핵안을 가결시킨 야3당도 증거목록에서 태블릿PC를 누락시켰다. 박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재판에서 태블릿PC를 검증할 기회조차 없게 된 것이다.
태블릿PC는 박대통령 탄핵의 시작이었다. 이것이 조작된 것이라면, 탄핵안에 올라간 공무상기밀누설죄의 근간이 무너진다. 또한 태블릿PC 조작을 방조하던지 함께 했을 검찰의 수사결과 전체를 전면 재조사, 아니 검찰과 손석희 사장의 JTBC 전체를 수사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또한 손석희 사장과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자 중 유일하게 보도도 수사도 하지 않으며 수면 아래 잠수태운, 김한수 행정관이야말로, 공무상기밀누설죄로 수사를 받아야 할지 모른다.
손석희 사장은 태블릿PC에 저장된 기록 모두를 공개하라. 더 이상 숨거나 도망갈 곳은 없다.
출처 : 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