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퇴근 하며 매일 이용하는 경기 광역버스에 어김없이 올랐습니다.
10시 경 강남 교보타워 정류장에서...
창가쪽에 어떤 젊은 아가씨가 앉고 그옆 통로쪽 빈자리가 있어 앉았습니다.
버스가 양재역을 출발하려는 순간 옆자리의 아가씨가 갑자기 급하게 버스를 세우며 내렸습니다.
안쪽 자리가 비니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옮겨 앉았는데....
엉덩이가 축축한겁니다.
손으로 더듬어 보니 좌석이 물(?) 범벅이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어서) 확인을 해보니 물이 아니고
한 바탕 실례를 해놓은 것이었습니다.
그러고 토깠습니다,
그녀는...
치마 입은 채로 슬며시 싸고 토까면
지는 표가 잘 안날까 그런걸까요?
아,
매너 그지 같은 녀 어---
신체 구조상 남자보다 참기 어렵다는 건 들어서 알고 있지만
막상 싸고 튀는 상황에서 당하고 보니
기분이 드럽고, 옷은 더 드럽고...
전에도 옆자리에 앉은 여자가 갑자기 내렸는데
그 때는 자리를 옮기려 손으로 먼저 짚는 바람에 미리 발견하고
손만 더럽히는 상황이 있었는데
제발 술 잘 쳐드시고 나서는 미리 미리 화장실 다녀오시고
버스에서 못 참고 쌀 것 같으면 미리 내려서
다른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맙시다.
(남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술 먹고 토하는 인간과 별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