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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한길 양당정치 극복 비노 신당 탄력 붙나897반가워요467 2017-01-23 18: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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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양당정치 극복 비노 신당 탄력 붙나
물밑서 떠오르는 호남 신당 박준영, 신민당 창당 채비천정배, 정동영과 연대 움직임 새정치민주연합 탈당파들을 중심으로 한 신당론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신당론은 당내 친노무현계에 대한 비노무현세력의 반감으로 분출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독자 세력화하려는 분위기다. 현재 야권 신당 추진 세력은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천정배 무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지난달 “새정치연합은 이미 국민의 사망선고를 받았다”며 탈당을 선언한 박 전 지사는 ‘신민당’이라는 이름으로 조만간 호남 중심 신당 창당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당은 1967년 야당 세력이 통합해 만든 정당으로 197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당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박 전 지사는 “당초 10월 재·보궐선거 일정에 맞춰 창당을 준비해 왔지만 새정치연합이 재·보선을 1년에 한 번만 치르도록 법을 통과시켜 재·보선이 없어졌다”며 “급할 게 없으니 차분하고 신중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엔 정학영 전 순창군수 예비후보와 유영선 전 국가정보원 서기관 등 전북 순창지역 당원 100여명이 새정치연합을 탈당했다. 박 전 지사와 영남지역 당원에 이어 벌써 다섯 번째 대규모 탈당이다. 당권 장악에만 열을 올리는 친노 세력과는 함께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4월 재·보선에서 당선되며 신당론에 불을 지폈던 천 의원도 신당 창당을 저울질하며 물밑에서 세력을 모으고 있다. 천 의원이 최근 “야당 정치인 중에서 정동영만한 사람도 없다”고 말하면서 정동영 전 의원과의 연대설이 힘을 얻고 있다. 앞서 탈당한 정 전 예비후보가 17대 대선 당시 정동영 후보 특보단장을 지내는 등 정 전 의원 측근이라는 점 때문에 정 전 의원이 이들 세력을 필두로 천 의원과 손을 잡아 신당 세력의 한 축으로 복귀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당내 비주류 좌장격인 김한길 전 대표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립의 양당정치 체제를 극복하자”며 “대한민국 역사에 부끄럽지 않는 정치를 위해 창조적 파괴와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선 김 전 대표 발언이 최근 신당 창당론 등 야권의 지형 재편 움직임과 맞물려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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