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발끈 “박지원, 76세나 먹은 사람이 후배 능멸하다니"
"자기도 한번 당해보고 싶어서 그러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자신의 단식을 '코메디, 개그'라고 힐난한 데 대해 ”나이 76세나 먹은 사람이 이렇게 고향후배를 능멸하면 되냐“고 강력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대표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자기한테 모든 예를 갖춰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NS를 날리면서 이렇게 한다는 건 자기가 말 잘한다는 애기를 들으니깐 이런 것도 말 잘한다는 소릴 들을 것이라고 생각했냐”며 “정말 이런 식은 안된다. 자기가 그렇게 형편없는 사람이냐”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 나아가 “누구는 말할 줄 몰라서 안하고 자기도 한 번씩 당해보고 그러고 싶냐. 솔직히 정치권에서 서로 막말로 공격하면 자기가 그렇게 대접받을 사람이냐”고 반문하며 “이런 식으로 하면 박 대표는 선배 대접을 못받는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성질이) 많이 죽었다”며 “과거에 논평 내고 할 적에는 그냥 상대방 오장육부를 뒤집어 놨는데 요즘은 업보려니 하고 참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