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사들이 현대의료의 진단기기를 사용하고 싶어한다.
난 의사고 분명 반대하지만 시대의 흐름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라고 하고 싶다.
단!!! 건강보험에 나가는 비용을 나누자고 제안하고 싶다.
난 내일 당장 죽는다 해도 한방에 10원한푼 쓸 생각이 없다.
근데 왜 내가 내는 건강보험료에 한방에 들어가는 돈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나....
소비자인 환자에게 선택권을 주자.
현대의학의 수혜를 받을 사람은 좀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한방만 믿는 사람은 좀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둘다 믿는 사람은 둘다 적당히 받도록 하자.
도대체 내가 내는 건강보험료를 쓸데 없는 곳에 쓰는데 한마디 할 수 없는 이 현실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
한방사도 국민이고 의사도 국민이다. 그리고 나도 국민이다.
각자의 권리가 있고 의무가 있다.
난 사이비의료에 내 돈을 쓰지 않을 권리가 있다.
한방에 들어가는 내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을 권리가 있다.
양심에 털나지 않았다면 내 건강보험료를 사기치는데 쓰지 않도록 주장할 권리가 있다.
한방사들이 그토록 믿는 삼계탕식당에서 그토록 선전하는 동의보감의 한 부분이다.
똑똑한 사람은 털이 많고 멍청한 사람은 털이 없다고 한다.
이걸 초음파로 구분하고 분명 총명탕같은 한약을 팔아 먹을 것이 분명하다.
심초음파에서 단 한번도 털이 몇개 있는지 본 적이 없다.
한방사가 이걸 기본으로 초음파를 보지 않고 의학교과서를 기본으로 본 다면 그 사람은 더 이상 ?방사가 아니다.
의사면허가 없는 한방사에게 의학교과서에 없는 진단을 듣고 동의보감에 있는 처방전을 받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하면 된다.
단!! 내가 낸 보험료에서는 10원 한푼도 내고 싶지 않다.
한방사에게 치료 받고 싶으면 끝까지 책임지는 한방사에게 가자.
잘못되서 죽기직전에 의사에게 가서 멱살 잡지 말자.
한방사들은 끝까지 책임감있게 환자를 보자.
부디 한당의 우수성을 비법으로만 제자에게 전하지 말고 널리 알려 노벨한의학상을 받자.
말기암도 치료하고 아토피도 완치시키고 체질도 바꾸는데 왜 노벨의학상은 못 받는지 현대의학을 공부하는 의사로서 궁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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