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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 한국어가 있는가?◑→ 2017-05-17 05: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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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3 추천:49

조만간 한글을 남아있되 한국어는 사라질 거라 생각하기에 글 한번 적습니다.

저는 이 글에 한국어를 전공하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댓글을 적어 제 글에 대해 태클을 걸고 맞니 틀리니 하는 글을 적기를 바랍니다.

물론 수백년 전의 한국어가 지금과 다른 것도 압니다. 언어는 발전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그러나, 문법의 경우는 다릅니다.

문법(명사)

[언어] 언어의 구성 및 운용상의 규칙. 또는 그것을 체계적이고 기술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좁은 의미로는 작은 언어 단위인 단어를 결합하여 큰 단위인 문장이나 글을 이루는 통사론적 법칙이나 체계를 가리키나, 넓은 의미로는 음운에 관한 현상이나 어휘, 의미에 관한 기술 등 언어 전반을 포함하기도 한다.

(다음 한국어 사전 검색)

 

쉽게 말하자면 우리말의 법칙입니다.

코메디 프로에 나오는 유행어는 일단 별개로 칩시다. 웃자고 하는 말이니.

근데 그게 지금 방송인들이 쉽게 말하는 문장이 되었습니다.

일례로 "고급진" 이라는 말입니다. 맞는 말은 "고급스러운"이 맞습니다.

근데 이게 유행어로 끝나지 않고 방송에서도 더 많이 쓰입니다.

또 하나 심각한 게 있습니다.

"이건 저거와 틀리게"라는 문장입니다. 그럼 둘 중의 하나는 틀렸다는 겁니다. 잘못되었다는 것이죠.

"틀리다"

①(사람이 답을)셈이나 실제와 다르게 하다

②(계산이나 예측, 사실 따위가)맞지 않고 어긋나다

③(어떤 일이)순조롭게 되지 않고 어그러지다

(다음 한국어 사전 검색)

요즘 영어에 대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시죠.

저희 아버지께서 고령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많이 쓰는 직업을 최근까지 하셨습니다. 근데 하시는 말씀은 우리 말을 제대로 못 써오니 번역이 틀리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자. 영어 잘하시는 분들 많으니 예문 하나 써보죠.

"To know is one thing, to teach is another."

아마 이 문장의 문제에 대해 개떼처럼 달려들 겁니다.

이 문장은 to 부정사와 동명사와 동사의 생략 등의 많은 예를 갖는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맞는 문장은 "TO know is one thing, to teach another."가 맞을 겁니다.틀리면 태클 걸어도 됩니다.

한국말은 "~~의"과 "~~에"의 차이를 모릅니다.

발음이 엄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의"를 "에"로 읽으니까요.

그래서 인터넷에도 "~~의"과 "~~에"를 제대로 못 쓰는 사람들에게 맞춤법을 제대로 쓰라는 댓글도 많이 적힙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의사"가 "에사"로 읽히고 "의원"이 "에원"으로 읽혀야 합니다.

하다못해 아나운서들도 그렇게 발음하더군요.

"~~의"와 "~~에"를 정확히 구분해 발음하는 연기자는 유동근씨 한분 봤습니다.

한참 전 인기있던 "구가의 서"라는 드라마에서 다른 분들은 전부 "구가에 서"라고 발음하는데 그분만이 정확히 구분을 해서 발음하시더군요.

 또 한 예를 들어 제가 학교에서서 배울 때, "외, 의"이외의 단모음과 "왜" 등의 이중모음을 구분해서 정확히 배웠습니다.

단모음과 이중모음의 구분은 길게 발음했을 때 정확히 구분됩니다.

"외~~"라고 길게 발음해도 같은 발음이지만 "왜"라는 이중모음은 발음했을 때 끝의 발음이 "왜"가 아니고 "~~애"로 발음되는 걸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한 7~8년 전 쯤 될 겁니다. "오렌지"가 아니라 "어륀지"가 맞는 발음이라며 말했던 사람들에게 맹비난이 쏟아졌었죠. 근데 그럴 자격이나 있습니까?

비난할 이유도 있습니다. 근데 그 사람을 비난할 정도로 우리말을 아꼈나요?

제가 말한 "외"와 "왜"의 발음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과반수는 넘을 겁니다.

우리말 지킴이라는 아나운서들도 제대로 구분하지 않는 발음인데요.

그리고 요즘 또하나.

"~~했어서"라는 말입니다. 우리 말 문법에 그런 말이 있나요?

그냥 "~~해서"라고 쓰는 말이 맞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 "~~분"이라며 존중하는 말처럼 쓰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나 연예인들이 "팬분들"이라 말하는 경우가 많죠.

"~~분"이라 말하는 것이 어떤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런 말을 배운 적이 없어서요.

굳이 말하자면 "팬 여러분들" 또는 단수나 적은 수의 복수를 말할 때는 "~님들"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 봅니다.

"~~님"이라는 단어는 우리 말 이외에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순수 우리말인 "임"의 약간의 변형이니까요.

최근 몇년 사이의 드라마에서도 그렇습니다.

"선생님"이라는 정확한 말보다는 "쌤"이라는 경상도 사투리가 모든 장르의 드라마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모두 쌤이라고 말하고요.

한 10년 쯤 지나면 선생님이라는 말은 이해못하고 "쌤"이라는 말만 모두 쓰겠지요. 방송에서 모두들 그러니까요.

그게 맞는 말인 줄 알구요.

언어는 발전하고 변화합니다.

우리가 문화민족이라 다들 자부합니다. 그게 수백년 전의 음악이 누구에 의해 작곡되고 연주가 됐는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수백년 전 유럽처럼 누가 어떤 문학을 썼는지도 모릅니다. 중국의 삼대기서처럼 삼국지연의와 서유기와 수호지도 없습니다.

고작 가야금과 허준의 홍길동 전이 다이지요.

근데 왜 우리가 한국 문화를 이야기합니까. 단 하나 입니다. 우리가 쓰는 말과 세종태황이 창조한 한글때문입니다.

근데 후세가 이렇게 망가뜨려도 됩니까?

제가 쓴 이 글도 문법이 엉망일 지도 모릅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엉망일 겁니다.

근데요... 당신들은 어떤가요?

또한 당신이라고 말해서 짜증나나요? "당신"은 3인칭의 최상위급 존칭어입니다.

당신이라고 하면 존중받는다고 생각해야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근데 지금 제가 글 읽는 분들에게 "당신이~~ "라고 말하면 화가 나죠? 못 배워서 그런 겁니다.

아내에게 "마누라~~"하면 하대받는 것 같아서 짜증난다고요? 무식해서 그런 겁니다. "~~마마"와 "~~마누라"는 같은 말입니다.

우리나라에 영어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구요? 그만큼 우리말을 우리나라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처럼 하는 사람도 없어져 갑니다.

"~~했어서"라구요? 그런 말 우리나라말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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