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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건호 발언에 野 계파별 시각차..또 다른 불씨 조짐개꿀 2017-01-31 17: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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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발언에 野 계파별 시각차..또 다른 불씨 조짐
비노 "추도식 발언으로 부적절", 친노 "발언 정략적 이용안돼" 이종걸도 "손님 예의 아니다"…文대표는 일체 언급안해 與 김성태 "건호씨 추도사 누군가 방향 제시 추측" 기획설도 제기
비노 "추도식 발언으로 부적절", 친노 "발언 정략적 이용안돼"

이종걸도 "손님 예의 아니다"…文대표는 일체 언급안해

與 김성태 "건호씨 추도사 누군가 방향 제시 추측" 기획설도 제기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6주기 추도식에서 유족 대표인 아들 건호씨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직설적인 비판을 가한 것을 놓고 미묘한 시각차도 드러나면서 여진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비노계 일부 의원들은 건호씨의 발언이 내용 자체는 유족으로서 할 수 있는 발언으로 이해되지만, 추도사 형식으로는 부적절한 측면이 있고 여론에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친노 의원들은 "유족의 발언"이라며 공식 반응을 자제하는 분위기이지만 일각에서는 건호씨의 발언을 정치적으로 확대해석하는데 대해서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까지 건호씨의 발언에 대해 일체의 언급을 삼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조계사 법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 적절하고 필요한 말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추도식에 온 손님에 대한 예의나 이런 것들은 종합적으로 (고려)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강창일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 "할 말을 했다고는 하지만 그 자리에서 하는 게 적절한지 의문을 갖고 있다. 추모식 자리 아니었나"라고 지적했다.

또한 "유족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자리는 적절하지 않았다"며 "과거 잘못된 권력의 횡포에 대해서는 잘 지적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자리가 적절치 않았다는 건 인정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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