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파 소시민의 아고라 참여 - 나는 중도다 !
더불어민주당, 친노척살을 위한 차도살인인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대표직을 물러나고 김종인 선대위원장에게 지휘봉을 넘겨줬다. 최근 김현종 등 상당히 보수성향이 강한 인사들을 영입하면서 눈에 띄게 우클릭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무능한 운동권 출신 친노 골치떵어리들을 남의 손으로 처내고 친문 인사들만 남기고 더불어민주당을 중도적 보수까지 외연확장하려는 의도로 보고있다.
이러한 더불어민주당의 행보에 이 나라 대체를 이루는 무당파 중도소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우선은 김종인 위원장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강하다.
과거 역대 문민정부를 차례로 비판한 것은 충분히 공감이 간다. 특히 노무현 정부에 대하여 겉으로는 친서민 코스프레를 하고 정권을 쥐자 친재벌정책을 했다는 비판은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시원케 하는 부분이 크다. 최근 영입한 김현종의 개성공단 폐쇄 주장 역시 대체의 민심을 제대로 반영한다.
그러나, 문재인과 여전히 살기 등등한 친노그룹이 구태의연한 민주당의 대북정책을 포기할까? 운동권식 정치는 더이상 안된다는 국민의 생각을 저들이 존중할 것 같지는 않다.
이번 총선에서 과거 구태 운동권 출신 의원들이 싹 사라지고 김종인식 중도보수 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이 환골탈태한다면 아마도 나를 비롯한 중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많이 돌려세울 가능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문재인과 친노 악동들이 총선과정에서 얼마나 자리를 양보할까? 양보하지 않고 기어코 엉덩이 드리미는 사람들은 족족 낙선시켜야 한다. 그렇지않고서는 정치 쇄신은 요원한 일이다.
아고라에서
아지랭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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