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법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안철수란 분을 개인적으로 속속들이 알지 못한다. 그런데 현재 안철수 의원 말고 다른 대안이 있는가? 그분은 최소한 여지껏 그분이 한말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이나 더민주의 기존 썩어빠진 의원들과 달리 아직 신뢰를 져버린 적이 나는 아직 알지 못한다. 그렇다 혹혀 혹자는 안철수의원의 단점만을 지적하며 그분의 정치개혁의 의지를 폄하하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최악의 불행으로 안철수 의원 역시 이명박 전 대통령 처럼 당선된 후 안면을 바꿔 국민을 져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현재 우리는 우리정치체제의 총체적 부실을 뿌리부터 확 뜯어 고칠 수 있는 정치인으로 누구를 떠올릴 수 있을까? 이미 확고한 적대적 공생관계에서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민의 이익은 철저히 무시한 채 오로지 자신들의 당과 자신들의 이익만을 최우선으로 여겨왔던 이미 썩을대로 썩은 새누리당과 더민주를 믿을 수 있겠는가 아니면 자신이 대통령이 될 때의 공약은 모두 백지수표로 날려버리고 서민이야 죽던지 말던지 오로지 대기업과 잘사는 천민 귀속만을 위하여 한몸을 바치고 있는 현행 대통령과 그 정부를 믿을 수 있겠는가?
도무지 대안이 없지 않는가 말이다. 해서 나도 안철수 의원을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그 어느 누구도 설득시킬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그분은 여지껏 다른 썩어빠진 정치인들과 달리 그동안 본인이 한 말을 져버리지 않고 지켰고 또한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으면 즉시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정치 시작 처음부터도 오로지 부정부패의 철저한 응징, 공정한 정치사회구현, 빈부격차 해소, 기존 썩어빠진 정치권의 철저한 개혁 등을 주구장창 일관되게 국민들에게 약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발 비판만 하지 말고 한번 그분이 제대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내는지 못해내는지를 지켜보아야 하지 않을까. 아직 무대에 등장도 시키기 전에 미리 예단하여 국민을 위할 진정한 영웅을 사라지게 하는 대한민국의 불행을 자초하고 싶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혹자는 이런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새민련에서 뭐 한게 있는가를... 그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싶다. 새민련에서 정치초년생인 그는 기존의 썩어빠진 기득권 집단에 눌려 그 어느 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해서 이제는 그가 당대표로서 오로지 그를 신뢰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당을 만들었으니 그의 의지대로 국민을 위한 진정한 정치를 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