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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리미어리그§▽ 2017-05-31 17: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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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의 여름이적시장이 마감이 되었다.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맨시티, 그 외 토트넘, 리버풀 등이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쓰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지난해 14/15 시즌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이적료를 경신하였다고 한다.(BBC 2015.09.01) 방송중계권료와 스폰서 지원 등으로 프리미어리그는 돈방석에 앉게 되었는데, 그 돈들을 대부분 이적 시장에 투자하면서, 여러 나라에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을 데려오게 되었고, 그 덕분에 여러 나라에 방송을 하게 됨으로 써 방송중계권료를 더 챙길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위 말하는 빅클럽과 중소클럽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더욱 사람들의 흥미를 끌게 되며, 스폰서나, 시장성에 있어 다른 리그들과는 차원이 다른 리그가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재밌어 지는 리그와는 달리, 전반적인 면에서 문제가 보인다. 라리가나 분데스리가의 팀들 보다 유럽대항전 성적이 좋지 않으며, 특히 쓰는 돈은 분데스리가나 라리가의 팀 들보다 몇 십배나 더 쓰는 중이다. 게다가 더 좋은 선수들을 영입한다면서 돈을 더 쏟아붓으며, 선수들에게 인식이 많은 돈을 받으며 가야하는 리그라고 생각되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하여 이러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보이지만, 문제는 이러한 개선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전 프리미어리그, 07/08 시즌까지만 해도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기의 아이들, 아스날 벵거감독의 유소년 정책 등, 프리미어리그 에서는 팀이 직접 길러낸 유스출신의 선수들을 사용해서, 성공을 맛 본 두 유명한 클럽으로 인해 잘 성장되지 않은 유스들과 원석 같던 선수들을 일명 포텐을 터지게끔 하여, 재미를 보려고 하던 팀들이 많았다. 리버풀의 제라드, 첼시의 존 테리와 램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스콜스와 라이언 긱스 등 여러 팀들의 상징적인 유스선수 출신들이 많은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가 2008년을 기점으로 판도가 바뀌기 시작한다.

만수르, 아랍에미리트 서열2위 왕자가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로 선임이 되었는데, 만수르는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한 직후 ‘진정한 부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스타서울TV 2014.11.07) 만수르는 팀에 오자마자 어마어마한 자신의 재산을 가지고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부임 초기 맨시티의 성적은 13위 였지만, 지금은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에 빛나는 유럽에서도 인정하는 강팀이 되어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돈을 쏟아붓으며, 좋은 성적을 거두자, 다른 팀들도 좀 더 발전하기 위하여 같은 선수운영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덕분에 각 나라의 유명한 선수들이 모이게 되었고, 프리미어리그의 실력은 평준화 되었으며, 상품성과 시장성이 다른 리그보다 훨씬 크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자,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에 올 때 엄청난 돈을 기대에 품고 오는 경우가 많고, 각 리그의 팀들이 평준화 되어버리자, 유럽대항전에 나가는 팀 들이 일정도 빡빡한데, 리그의 팀들을 이기느라 힘을 다 빼고 오게 되어 정작 UEFA랭킹이 걸린 대항전에서는 좋지 않는 성적을 거두게 되고 있다. 돈은 돈대로 쓰되, 성적을 가면 갈수록 나빠지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각 팀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생각하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 그 대책 중 하나가 유스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난 생각한다. 분명 프리미어리그가 잘 나갔을 때는 유스 시스템의 활성화로 인해 팀 전체적인 사기나 선수 공헌도, 충성심이 컸었다. 다른 리그의 빅클럽들도 물론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지만, 바탕이 되는 건 바로 유스 시스템이다. 물론 단번에 성적이 나오기는 힘들겠지만, 유스 선수들을 잘 성장시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 국제축구협회(FIFA)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는 프리미어리그가 대표적인 리그로써, 심각할 때는 팀이 적자를 품으면서 까지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이를 악물고 달려들기에, 이와 같은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제도가 더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이미 FFP룰과 같이 팀의 이익과 손해를 따져가며, 돈을 더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제도가 있다고 하지만, 빅클럽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룰이 별 소용이 없다. 시즌마다 선수의 수급을 제한을 두어, 너무 많은 선수들이 한꺼번에 들어오거나 빠지지 않게끔 하려는 제도나, 예외가 분명 있을 수 있겠지만, 선수 몸값에 그 전 몸값대비 상한선과 하한선을 기준으로 거품을 없앨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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