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비결로 보는 촛불시위와 광화문=
다음의 이야기는, 천 년 전 혜철국사가 섬진강 강변에서, 제자인 도선국사에게 전한 삼한통합의 비결, 이른바 도선비결을 연구하고 있고, 오늘 그 강변에서 21세기 삼한통합, 동서화합과 남북통일을 이끌어갈, 우리시대의 신인(神人)을 기다리고 있는 촌부가, 어제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이어진 촛불의 강을 보면서, 감탄한 선조들의 지혜로움이다.
어제 단군 이래 처음으로, 예(禮)를 숭상하는 숭례문(崇禮門)에서, 빛이 사방을 덮고 교화가 만방에 미친다는 빛의 문 광화문(光化門)까지, 전국에서 모여든 백만이 넘는 수많은 국민들이 치켜든, 평화로운 촛불로 강을 이루었는데.........
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질서를 지키며 평화로운 촛불을 밝혀서, 무능하고 불의한 박근혜대통령과 부패한 순실이의 순박정권과 그 패거리들을 심판하고, 우리민족의 우수성과 자존심을 세계만방에 알린 정의로운 거사였으며, 국민들이 승리한 역사였다.
어제 실시간 현장에서 중계되고 있는, 전국에서 모여든 백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치켜든, 평화로운 촛불시위를 보면서, 도선비결을 연구하고 있는 촌부가 느낀 것은, 비로소 선조들이 안배한 광화문(光化門)의 실체 진면목이, 나라를 살리고 국민들을 살렸다는 것이다.
광화문(光化門)은 처음 경복궁 건설 당시 지은 이름이 (午門)으로 남문이라는 뜻이지만, 590년 전 세종 8년(1426) 경복궁을 수리하면서 집현전 학자들이 지금의 광화문(光化門)으로 개명하고, 세종이 인가한 뜻을 풀어보면.....
처음 풍수(風水)와 음양오행(陰陽五行)을 바탕으로, 오방(五方)을 가려 궁궐을 세우고 지은 이름인 오문(午門)의 뜻이, 남문이며 한낮의 밝음이라는 의미지만, 오행으로 보면 화(火)로 불의 문이니, 집현전 학자들이 이 화(火)를 살려, 빛이 사방을 덮고 교화가 만방에 미친다는 빛의 문 광화문(光化門)으로 바꾼 것이다.
600년이 지난 오늘 바른 세상 밝은 정치를 위하여, 국민들이 서로를 위해 배려하고 격려하며 숭례문을 들어와, 질서를 지키는 평화로운 촛불로 광화문을 밝히고, 그 촛불이 사방을 덮고 널리 온 나라는 물론 세계만방에 미치고 있는 것을 보면, 선조들이 숭례문과 광화문을 안배한 뜻이, 오늘의 후손들 우리들을 위하고, 이 나라 이 백성들을 영원히 살리기 위한, 비결이며 밝은 가르침이라 그저 놀랍기만 하다.
숭례문(崇禮門)과 광화문(光化門)의 의미를 알고 있는 촌부로서는, 그동안 온갖 형언할 수 없는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는 시위와 그로인 불상사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었는데.......
어제 전국에서 모여든, 백만 명이 넘은 수많은 국민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평화로운 촛불을 밝혀 불의에 항거하고, 그 빛으로 온 나라를 덮고, 그 빛을 만방에 빛나게 한 것은, 비로소 조상이 안배한 숭례문과 광화문의 비결(秘訣)이 그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는 내내 기쁜 마음이었다.
원컨대 어제 전국에서 모여든 백만 명이 넘은 수많은 국민들이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강을 이루며 밝힌 비폭력 평화시위의 촛불이 빛이 사방을 덮고 교화가 만방에 미친다는 빛의 문 광화문(光化門)과 함께 국가와 국민들을 밝은 미래로 이끌어 나가면서, 다시 천 년 후에 오는 후손들에게 전해지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이 되기를 바란다.
통합과 화합의 강 섬진강에서
2016년 11월 13일 박혜범 씀
사진설명 : 광화문과 어제 비폭력 평화로운 촛불로 강을 이룬 시위 사진은 뉴스 자료를 인용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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