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 학창시절에 이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는 정확한 출처를 밝혔다기 보다는
1026 이후의 그 혼란속에서 생겨났던 무수한 말들 중 하나였습니다.
대학에 들어간 시점의 한국사에 변화가 있었던 시기이기도 했고
1026 직후의 어수선함과 혼란으로 대학가는 끓는 물과 같은 때였습니다.
그 때의 기억이 나면서 오늘 김 진명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무슨 의미를 지니겠습니까?
글속의 일이 실제로 벌어진 일의 말못할 과장이라 하더라도 그런 일이 있었었고,
그 일이 지금은...
아무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피를 토할 일 일지라도
느끼지 못하면 그 뿐이고
부모를 죽인 원수를 앞에 두고도
자신이 누구의 자식인지 모르면 그 뿐이지요.
명성황후의 모든 것이 어떠했는지
그 시대의 상황에서 처신이 어떠했느지
얼마나 정치적이고 얼마나 현세적이었는지... 저는 모릅니다.
당시의 국모가 시간이든, 강간이든...
그리고 불태워졌다는 사실이 이제는 밖으로 나올 모양입니다.
이 것이 무슨 의미를 가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