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자들에 의하면 식민지 개척시절 유럽인들은 원주민들을 식인하는 야만적 이교도로 관념화했다고 한다.
그당시 기독교도 들은 인간으로서 가장 큰 죄악을 식인으로 이해하였으며,
이를 활용해서 원주민 문화에 대한 몰이해와 고의적인 왜곡을 통해 원주민=식인종 등식을 만들었다.
이러한 이미지 덧쒸우기로 원주민은 교화대상도 못되는 착취와 학살대상이 될 수 있었다.
당시의 유럽인들도 양심이 있는 인간인 이상 타인을 일방적으로 착취하는 행위에는 양심의 가책을 느꼈을 테고,
이러한 가책을 정당화 하기 위한 방편으로 원주민=식인종이라는 신념을 자가 증식했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정부비판=좌빨 이미지도 이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스스로의 부끄러운 행위에 대해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을 악으로 만들어야만 했다..
일제 식민치하에서 싹을 틔웠던 빨갱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한국전쟁과 냉전체계를 통해 극대화되었고 전쟁의 상처와 의도적인 세뇌를 통해 성공적으로 전파되었다.
과거에 이미지나 실제가 어쨌건 좌익과 빨갱이 이미지가 현대의 진보와 같은 이미지는 아니다.
이 정도는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세뇌로 인해 반공교 광신도가 되어 비판능력을 상실한 부류에게는 진실은 무의미 할 것이다.
좌빨타령하는 광신도들은 약이 없다...
광신이 공포를 기반으로 하는 건지 휴거의 약속을 기반으로 하는 건지 알지 못한다.
어쨌거나 휴거를 기다리다 사기를 당했어도 광신도들은 여전히 광신도로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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