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은 오직 대통령의 탄핵 유무에 있는 것 같다. 나도 탄핵에는 찬성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문제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역사를 통해 우리는 일제의 잔재와 독재의 잔재물 들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2017년도 를 맞이했다. 시대적으로는 현대의 시간을 살아가지만 우리의 정신은 여전히 독재시대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의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자들은 오히려 이것을 연장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대를 역행하려는 자들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거나 경고하는 지식인 이나 언론은 보이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단순히 개인의 권력형 비리를 처벌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시간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과거에 얽매여 살아온 그리고 그것을 여전히 정의라고 믿고 있는 시대의 낙오자 들에게 경고를 하고 깨우침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시대의 낙오자들이 도대체 누구인지 우리는 지금 분명히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그 힘이, 권력이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수 밖에 없고 사라져야만 할 분명한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다.
시대의 낙오자 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디까지 침투해 있는지 분명하게 바라보아야 한다. 그것이 대통령의 탄핵을 바라보는 가장 중요한 팩트 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