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대한민국을 보십시요.
대한민국의 제1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제2관문이라 할 수 있는 제주 국제공항의 보안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 중국 및 동남아 등지에서 브로커까지 등장해서 밀입국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자 신문에서 보도된 내용만 해도 경찰에 잡힌 브로커 한명이 불법 밀입국 시킨 불법체류자가 40명이 넘는 다는 군요.
대한민국의 제2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은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에게 아주 잘 알려진 밀입국 루트랍니다. 성공률 거의 100% 장담한다고 할 정도로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지고 관문을 책임져야 하는 보안을 담당하는 담당 실무자들이 정규직 직원으로, 업무에 대한 직무교육을 주기적으로 배우는것도 아니며, 저임금, 고용불안으로 인하여 의심사례 또는 위험의심을 인지해도 100% 확신해도 긁어 부스럼이 되어 해고의 빌미가 될까 모른척 한다는 것이 현실이라는 겁니다.
자기의 담당 구역안에서 의심사례가 발견되지 않으면 철저히 모르쇄로 일관하고 어렵게 어렵게 얻은 저임금 일자리 마저도 잃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다 보니, 대한민국의 관문을 책임지고 대한민국의 안전과 안보를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은 전무하며 가급적 어떠한 사건에도 연루되지 않기만을 하루하루 바라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과연 우리 대한민국에서 국제 테러단체인 IS같은 단체의 소프트타킷 테러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대처를 하고 얼마나 방비를 하며 얼마나 막을 수 있겠습니까?
당장 나 하나 죽고 나면 내 가족을 누가 먹여 살릴 것이며, 내 자식을 누가 책임져 줄것인지? 아닌말로 군 장병과 군장교들도 군 복무중 심각한 부상으로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되면 치료비 걱정에 언론에서 떠들어대고 여론이 들끓어야 지원을 해주네 마네 하는걸 다 보고 있는 계약직 파견직 근로자들이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희생을 하겠습니까?
군 장교도, 공무원인 경찰이나 소방관조차도 공무중 부상으로 치료를 받게 되도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정부로 부터 버려진다는걸 잘 알고 있는데 하물며 파견직과 계약직들임에야 알아서들 자기목숨 챙기기 급급한건 당연한게 아니겠습니까?
더욱이 이러한 상황에서 인건비 줄인다며 무인경비 시스템을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보안요원을 대량 해고해 왔지요. 무인경비시스템 참 좋지요. 정말 좋은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이 무인경비시스템의 치명적인 단점을 이제는 다들 인지하실때가 되신거 같은데요?
무인경비시스템이란 대한민국처럼 비교적 온건적이고 양심적인 인간성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일때 실효성이 있는것이지 다수의 사람이 동시다발 적으로 경비시스템을 무력화 하여 침범하려고 한다면 사후약방문이 될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무인경비시스템에 총기사용을 허가할 수 없기때문에 테러나 강력한 무력을 보유한 범죄자들의 침입을 시간을 지연시킬수 있을 지언정 차단할 수 없으며, 차후 보완이 어렵다는 것이죠.
하지만 유인경시스템의 경우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 지키고 있기때문에 상황에따라서 유기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것이죠.
아마도 우리 대한민국은 테러가 발생한 몇백명이 죽어야 무인경비시스템화 하자는 소리가 사라질 겁니다.
시범적으로 몇백명 테러로 죽어 나자빠져야 그때가서 후회하겠지요.
이건 뭐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것도 아니고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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