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최순실이 국내에 귀국했다는 속보가 떴습니다. 최순실의 변호인은 인터뷰를 통해 귀국을 했음을 확인을 해주면서 언론이 제기한 의혹과 시중에 떠도는 소문에 대한 언급을 하며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확대된다는 최순실의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과 소환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의 장거리 이동으로 피곤한데다가 심장이 좋지 않아서 검찰에게 하루의 시간을 양해했고 검찰이 동의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당일은 어렵고 다음날엔 출석이 가능할 정도의 건강상태라... 어떻게 봐야할까요...? 최순실이 자진 귀국해줘서 고생 덜어줘서 하루의 시간을 담례품으로 준 것일까요...?
현재 차은택씨를 제외한 최순실과 최순실 측근 대부분이 국내에서 활동이 자유로운 상태입니다. 검찰은 최순실의 소재지 파악은 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신변확보는 안하고 있습니다. 즉 최순실과 최순실 측근이 접촉하거나 교감하며 미리 만들어온 각본을 보여주며 말을 맞추며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순실이 귀국한 것은 사건에 관련된 중요한 증거가 파기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우려스럽습니다. 최순실에 관련한 의혹이 커진 것이 국감이 시작도 되기 전입니다. 한달이 넘게 지났습니다. 사건에 관련한 자료를 파기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국감중에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증거인멸을 위한 시간끌기와 재단 재설립의 방법을 썼습니다.
그래서 증거는 찾기 더 어렵기에 최순실과 최순실 측근 입장에서는 말을 맞춰놓는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이런 상황에 피의자들에게 그 시간을 내준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검찰이 정권의 꼭두각시놀이에 온갖 비난을 받아왔는데 설마 이번에도 검찰이 또 정권에 충성하진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확신할 수 없는 상황으로 또 가네요.
검찰의 그동안의 악행을 했던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싶다면 이번만큼은 절대 검찰이 해야할 역할에서 벗어나지 않고 사건을 오직 사건으로만 인지해서 진실을 밝히려는 것에만 충실히 하면서 진실을 얻어내려는 의지도 보여줘야 합는데... 솔직히 검찰에 대해 그 정도의 신뢰는 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