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내에도 '두뇌'조직과 '몸 일만 하는' 조직의 구분이 있나봅니다: 위에서 시키는대로, 또는 하루 일당 주는대로 거리에 나서기만 하는 '막노동조직'이 있는가하면, 나름대로의 이론적 바탕을 제공하는 '뇌'조직 급이 있는 모양인데요.
그런데, 지금, 이 '두뇌'조직 안에서조차 갈등이 생기고 있답니다: 하긴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 '지능'없이 점심값/막걸리값에 동원되는 '하층 행동조직'들이야 도통 모르겠지만--- 원래 이론상, 진정한 '보수'의 철학, 특히 이들 뉴라이트의 중심이론은 [상품'들'의 완전경쟁, 자유경쟁시장, 시장논리에 의한 소비자의 선택, 최적 최고 상품의 시장경쟁 속에서의 선택에 의한 승리와 잔존, 열등상품은 시장경쟁 속에서의 '자연스런' 도태, 시장에 의한 자유로운 우열선별 ---> 고로, 작은 정부, 최소한의 정부]...이것인데, 이러한 논리에 의하면, '국정화'는 못할 짓이고, 국정화를 주장하는 것은 자기모순,...이 되어버리지요.
뉴라이트 안에도 '두뇌'조직은 공부 좀 했다하는 소위 '교수'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들이 가만 생각해보니 이건 자기네가 여지껏 줄창지게 주장해온 원칙/철학과는 상치된단 말이죠. 즉, 뉴라이트 내에서도 이성이 (감성보다) 앞서는 자들은 '국정화'가 자기모순됨을 알고 있더군요. 허~참 !
그러다보니 엄밀히 파고 들어가보면, 뉴라이트도 이제 세 부류로 갈라지는 것 같습니다 :
- 부류1 : 국정화는 잘못이다 !
- 부류2 : 잘못임은 알지만 박근혜 정부가 현재 싸움을 '보수 대 진보' 더 나아가 '애국 대 좌빨'로 몰아가는 마당이다보니 저쪽편에 설 수도 없으니 그냥 여기 서있자 !
- 부류3 : 무슨 잡소리냐, 위대하신 대통령님은 오류가 있을 수 없다. 무조건 맞을거다. 맞는거다 !
.... 뭐 이렇게 금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웃깁니다.
참고로, 이번 사태에 대한 뉴라이트 내 지식그룹의 갈등과 고민에 관한 정보는 아?에.
--- http://www.nocutnews.co.kr/news/449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