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대학운영방법-직원관리
범죄인줄 알았는데 범죄 아닌, 범죄 같은 범죄 아닌 이야기
직원관리는 쉽다. 그냥 노예 부리듯이 부리면 된다. 다른 곳에서는 양복입고 출근하는 대학교직원이라고 허세를 부릴 수도 있겠지만 그냥 노예들에 불과한 것들이다. 노예들과 같이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옳고 그름을 판단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단지 입에 먹을 것만 넣어주면 된다.
등교하는 학생들이 없기 때문에 학생들과 관련한 업무가 전무한 정도이기에 자칫하면 가만히 놀리면서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따라서 놀리게 두거나 하면 급여도 급여지만 딴생각을 품게 되고 더불어 노예에 대한 자긍심을 잃게 되기 때문에 잠시도 놀려서는 안 된다.
양복을 입혀 땡볕에서 잔디를 심게 하고 그들 머릿속에서는 ‘스스로 자원 봉사를 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하라.
각종 행사를 주최하여 사방천지로 음식을 들고 나르게 하고 남는 음식을 먹이면서 비록 너희들을 위한 음식은 아니지만 그것이라도 먹게 해줘서 감사하고 만족하는 마음을 갖게 하라.
집에서 키우는 개가 귀찮을 때는 직원들에게 키우게 하여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라.
소송이 있을 경우에는 주인을 위하여 거짓 사실증명서를 만들어 내거나 언제든지 법정에 출두하여 위증을 하는 충견으로 만들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게 될까봐 비리를 고발하여 교육부감사 등으로 쉴 틈을 주지 않는 분께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