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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부화재의 무성의한 사고 처리에 관해서◎⊙★ 2017-02-13 1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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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3 추천:33

 

안녕하세요?

몇 년간 동부에 보험가입을 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동부의 무성의한 사고처리에 많이 화가 나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 여름 퇴근길에 차 사고가 났습니다. 상대편 차가 제 차로로 진입하다 제 사이드미러를 살짝 긁었습니다.  당장 동부화재에 보험 접수를 했고, 제 블랙박스 영상도 보험사에 넘겨주었습니다.   저는 상대방이 보험처리를 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상대방 또한 동부화재 가입자였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보험 처리를 계속 차일피일 미루었습니다. 결국은 2주만에 동부화재에서 돌아온 대답은 상대방이 보험 접수를 거부하고 보험사는 강제력을 행사 할 수 없으니,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후 반차를 내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니 하는 말이 대물 사고는 수사는 하지 않고, 강제력 또한 없으며, 단순히 사고확인원만 끊어 줄테니 알아서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경찰에 사고 접수를 하게 되면 상대방은 사고에 대한 진술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경찰에 신고를 하고 거의 3주가 지나서 경찰에 확인해 봤더니, 이 사고를 낸 사람은 아무런 진술도 하지 않고, 계속 버티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경찰에 확인차 전화를 했더니, 경찰은 가해자에게 전화를 했고, 가해자는 보험처리를 해 주겠다고 다시 보험사에 접수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가해자는 그 뒤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동부에 수도 없이 물어보았으나, 저에겐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말만 계속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제 이전에 사고가 좀 있으니, 이번 사고까지 더해지면 보험금 정산할 때, 많이 불리할거란 이야기만을 반복하면서, 제가 마치 보험접수를 하지 말아야 하는것같은 뉘앙스를 계속 풍기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국은 동부를 믿을 수 없어서, 제 주위에 학교 선배 와이프가 변호사라서, 그 분의 도움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직접 청구권을 행사 하라고 하더군요.  사실 동부에서 진작에 이 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으면 저는 그렇게 맘 고생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때까지 단 한번도 이런 제도를 동부에서 저에게 언급해 준 적이 없었습니다. 동부에서 한 말은 계속 이전에 사고가 좀 있으니, 상대방 과실이 크다고 해도, 사고 한건이 추가되면, 보험료가 많이 올라갈거란 이야기만 저에게 했습니다.

 저는 결국 직접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보험사 직원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사고확인원도 나오기 전이있고, 견적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포맷에 맞지 않는 신청을 했죠.  알았다고 하더니, 보험사 직원은 단 한통의 전화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무의미하게 열흘 가까이가 지난 다음, 이번엔 제대로 견적서 넣고,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사고확인원까지 넣고, 보험사 직원에게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직접청구권 행사 하겠으니, 보라구요.  그리고 언제 메일을 확인하는지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오전에 보낸 메일은 밤 12시가 넘도록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날에야 확인한듯 하더군요.

 저는 결국 동부의 무성의한 태도를 참다 못해서 그날 밤 금감원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다음 보험사 직원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그때까지 그렇게 급박하게 움직이지 않는것 같은 분위기 아시죠? 그러다가 통화 중간에 금감원에 민원을 넣었다는 이야기를 살짝 흘렸습니다.   갑자기 그 이야기를 듣더니, 급박해진 분위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30분 뒤에 가해자 담당 직원한테 전화가 왔고, 당장 민원을 취하해주면, 빨리 처리해 주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해자 담당 직원이야 가?자를 보호해야 되니, 그렇다 치더라도, 제 담당 직원이 저에게 한 짓을 보면, 저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저에게 직접청구권을 행사하란 이야기는 단 한번도 한적이 없구요.  단지 이전에 제 사고가 있으니, 건 수가 추가되면, 보험료가 올라갈거란 이야기만 수도없이 했습니다. 

 

사고에 관련된 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보험사에 줄곧 사이드미러 전체에 대한 보상은 원하지 않으니, 10만원 정도로 그냥 끝내자는 이야기를 계속 했습니다. 

 

6월 10일 : 사고 발생 - 양측 모두 보험 접수

6월 23일 : 상대방 사고접수 거부로 경찰에 사고 사실 확인원 신청

7월 10일 : 상대방 다시 보험 접수(경찰에서 전화가 간 뒤로 다시 보험 접수)

7월 16일 : 1차로 직접청구 신청 했으나, 보험사에서 무시함.

7월 27일 : 2차로 직접청구권 행사. 교통사고 사실확인원/견적서/블랙박스영상 제출

 

이제 다시는 동부화재에는 보험 가입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저는 이번에 갱신시에 보험사를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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