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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근령 "'천황폐하'께서 사과했는데 또 하라고?"514반가워요527 2016-11-26 14: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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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 #39;천황폐하& #39;께서 사과했는데 또 하라고?"
"아버지 자랑스럽다", "노무현이 아버지를 친일파라 매도"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씨가 & #39;일왕& #39;을 & #39;천황폐하& #39;라고 부르면서 친일사관에 찌든 망언을 거침없이 쏟아내 파장을 예고했다.

청와대는 박근령씨 개인의 발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선을 긋고 있으나, 박근령씨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이라는 위치에서 한 망언이어서, 임시공휴일까지 제정하면서 & #39;광복 70주년& #39;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 청와대의 침묵은 온당치 못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박근령 "천황께서 사과하셨는데 또 사과하라니, 국가적으로 창피"

박근령씨는 4일 밤 일본 동영상사이트 <니코니코>에서 공개된 100분짜리 인터뷰에서 과거사 문제와 관련, “1980년대 전두환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히로히토(裕仁) 천황폐하께서 ‘통석의 염’이라고 이야기했다”면서 “당시 천황께서 애통한 마음으로 사과의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왜 전두환 대통령 각하 내외분께서 왜 천황폐하를 그렇게 알현하신 것에 대해서 말을 안 하고 있느냐"며 "한 동네에서도 이웃과 자꾸 서로 타박하면 창피하듯이 과거문제를 가지고 자꾸 갈등을 빚는 것은 국가적으로 참 창피한 노릇"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일본은 황국사관을 근본으로 한 & #39;천황민주주의& #39;를 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총리가 선거에 의해서 바뀐다 하더라도, 이런 표현 저런 표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야기하고 정책을 펴나간다고 해도 천황께서 어떻게 언급을 하셨느냐 하는 그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는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은 역대 총리와 천황폐하가 계속된 사과를 했는데도 자꾸 사과를 요청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창피한 일"이라는 망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아버지가 한일국교정상화를 통해 과거사는 협상을 통해 미래를 향한 이웃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방점을 찍었는데 이걸 자꾸 이야기한다는 것은 한 번 바람을 피운 남편과 화해한 뒤에서 계속 (남편을)타박하는 것과 같다"며 일본의 한국강점을 & #39;바람 피운 것& #39;에 비유한 뒤, "아버지 시대에 화해한다고 했는데 다음대에서 계속 얘기하는 것은 역사를 후퇴시키는 것이고, 국익에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 과정에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과거사에 관해 언급한 & #39;통석(痛惜)의 염(念)& #39;을 히로히토 일왕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한 발언인양 주장하거나, 고노(河野)담화를 & #39;고도담화& #39;라고 말하는 등 엉터리 지식에 근거해 횡설수설을 거듭했다.

"위안부 문제, 일본만 타박하는 뉴스 나가 일본에 죄송"

박씨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문제에 대해서도 "위안부 과거사를 갖고 계신 분들이 직접적으로 배상 같은 보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한일 협정으로 우리나라가 자립경제와 자주국방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전체적으로 나라가 잘 살게 됐기 때문에 이제는 이웃(일본)에 대고 탓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우리가 위안부 여사님들을 더 잘 챙기지 않고 자꾸 일본만 타박하는 뉴스만 나간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일본에 사과한 뒤, "대부분의 한국 국민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한국을 많이 사랑해주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주장이 한국민 대부분의 뜻인양 왜곡하기도 했다.

박씨는 아베 총리 등 일본 극우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한국의 비판에 대해서도 "내정간섭이라고 생각한다"며 "혈손이 어떻게 부모를, 자신의 선조를 참배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설마하니 아베 총리께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하시면서 & #39;앞으로 또 전쟁을 일으켜서…& #39; 이렇게 참배하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당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총에 맞아 돌아가셨다고 해서, 그분(김재규)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 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할 수 없다"라며 "아베 총리가 앞으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이상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버지 자랑럽다. 노무현이 우리 아버지 친일파라 매도"

박씨는 아버지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한·일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신 아버지가 자랑스럽다"면서 "장충체육관 지을 기술도 부족했던 한국에 일본 기업들이 자본과 기술을 제공해주셔서 포항제철이라는 좋은 회사가 생겼고, 일본을 대표하는 봉사 재단의 도움 덕분에 한센병 환자 병동도 짓게 됐다. 일본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많은 협조가 이뤄져서 국익에 많은 도움이 됐는데, 그런 부분이 (한국에) 너무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반면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선 "노무현 대통령 정부가 출범하면서 느닷없이 저희 아버지와 국회의원들의 선친을 반민족 친일파라고 했다, 과거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라고 맹비난하면서 "한일 협정을 반대하며 아버지를 친일·반민족 행위자라고 비판한 사람들도 경제발전의 열매를 같이 향유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또한 한일 군사동맹을 주장하면서 "잘 돼가는 일에 찬물 끼얹은 사람들 있지 않나, 일본과 한국의 군사동맹을 방해하는 사람들…"이라면서 "지혜로운 분들은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우리는 친일·친미를 해야지 친북을 하는 것은 국가를 배반하는 이적행위"라면서 "저는 친일·친미를 해서 조국 발전에 기여를 하고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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