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눈
한여름 감나무에서 푸릇 푸릇 자라나 성장하여
가을하늘 뙤약볕에 익어가는 붉은감의 홍시처럼
만인의 달콤함을 전할수있는 아름다운 행복
가을녘 걷어들여 한올 한올 깍아서 주렁 주렁
천마밑에 메달아 놓으면 바람에 볕에 말라가는
순수함 차곡 차곡 쌓아 동그랗게 만들어 하나둘
빡스에 담아 팔고나면 그삶이 다른님들의 입맛에
나이드신 어르신들의 정겨운 야식거리요 주고받는
나누는 행복의 아름다운 꽃감의 정겨움이 숨쉬듯
하루 하루 메스컴의 국감 현장을 휘둘러 보게
초딩만도 못한 덜익고 설익은 바보들의 자화자찬
칼만 안들었지 국민을 우롱하는 사악한 목소리
권력의 갑이되고보니 뵈는게 없는가 이넘 저넘
이당 저당 한심한넘들의 토론 아닌 사론속에서
제넘들 뱃대지 부귀와 영화에 심취해 국민의 목소리
경청하지 않고 묻혀버리고 나몰라라 해버리는 참상
차라리 국감을 없애고 꽃감사서 나눠주면 입막음이라도
조용할까부다 국회가 아닌 국개가 되버린 현실에서
삶은 피페해져 가는데 갑상선 암같은 존재들이
을밑에선 봉선화을 꺽어버리는 내모양이 처량하더라
누굴위한 국정이요 국감인가 되묻지 못하고 아서라 비워라
힘없는 미개한 궁민들 또한 채운자와 빈자의 이견속에서
오늘도 쥔자의 하품에 속수무책 더불어 빌붙어 가는구나
돈앞에 법과 권력은 빌붙고 정의와 평등은 자유아닌
억압으로 달려가는구나 권력을 등에 업고 휘두르는 칼날에
너와나 무참히 짖밟히며 가야하는 젊은이여 원망 한탄말게
여정이 그렇게 흘러가버리니 어느누가 맞서려 하던가
창조의 신천지 깃발아래 처참하게 휩쓸려 스쳐가는 바람아
꽁짜속에 피워난 신의 저버리고 같이가자던 삶이 뒷통수 치듯
맞아보니 아픔이요 비켜보니 불안하듯 그삶이 현실인가 봅니다
세월은 흘러가고 사건 사고묻혀가니 새로운 세상을 향한들
반복속에 피워난 우정이라 하더이다 관행과 관례가 이어진
그삶을 어느누가 뒤바꾸려 하던가 들고나는 밀물과 썰물처럼
들물에 고기물고 썰물에 빈손이듯이 그삶이 서서히 다가오는
바람의 서곡에서 흘러가는 리듬을 타더라 하더란다
어중이 떠중이 들의 돈으로 이룬 국회뺏지 뿌린만큼 걷으려
이넘 저넘 안달이듯이 그삶이 국개의 울부짖음이더라
미개한 궁민 속절없이 감언이설에 놀아나니 할말없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힘없이 쓰러지더라
원망마 ~ 자신에게 주어진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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