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차 그리고 사무실 책상 속에 종합감기약, 알레르기 비염약, 그리고 아스피린을 항상 준비해 놓는다.
몸이 좀 안 좋다 싶으면 지체없이 약을 먹는데,
그렇게 하면 보통 감기에 걸리지 않고 넘어간다.
좀 걱정이 되기는 한다.
“항생제를 많이 먹으면 몸의 저항력이 떨어진다.”
“약에 내성이 생겨서 점점 더 많은 약을 먹어야 한다.”
이런 말들을 TV에서 자주 들어서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몇 번인가 약을 먹지 않고 참아보려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삼 주 동안 계속되는 감기증세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결국 더 많은 약을 먹어야 했다.
이런 식으로 두세 번 고통을 겪고 나서, “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먹을 약이면 선제공격으로 먹어라!”
그래서 1년에 한 대여섯 번 정도 감기 증세가 보이면 즉시 종합감기약 한 알을 먹는다.
효과는?
지난 몇 년 동안 본격적인 감기는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
짧은생각 6월 24일 용바우(장덕흠)
10일 이상 계속되는 콧물, 심한 기침,
전 이런 것을 참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왕 먹을 약이면 초기에 먹자 생각한 건데,
확실히 약을 덜 먹게 됩니다.
초기에는 보통 한 번만 먹으면 끝나거든요.
몸이 감기균과 싸울 때 조금 힘을 보태준다는 기분으로 약을 먹고 있어요.
저는 그런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