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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대 기숙사 식당에 대한 한 학생의 생각.▲□⊙ 2017-03-10 2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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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기숙사 식당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 기숙사 식당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이용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만족스럽지 않다. 그 이유는 의무식에 대한 불만과 식단에 대한 불만이다. 이번 생활관 설문조사에서 실내시설에 대한 불만 중에 절반이 식당에 대한 내용이었다.

의무식은 말 그대로 하루 중에 한 끼는 의무적으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2년 전에 전남대는 1일 3식을 의무식으로 운영해 강제거래행위로 불법을 판명 받았음(출처:광주드림,이호행 기자)에도 불구하고 기숙사 업체는 적자를 면하기 위해 하루에 한 끼는 먹는 의무식을 시행했다. 먹기 싫어 환불을 하고 싶어도 지문인식을 하기 전에 나눠주는 식권을 받은 학생은 환불을 할 수 없게 했고 교체 또한 불가능하게 했다. 그렇게 되자 학생들은 먹어보지도 못한 채 앞으로 먹을지 안 먹을지를 결정해야했고 자율적인 선택권을 침해당했다.

이렇게 신청해서 먹는 식단에도 부실해 학생들의 불만이 있다. 밥과 반찬은 마음껏 풀 수 있지만 메인 메뉴의 양을 너무 적게 주어 많게 먹든 적게 먹든 차이가 없다. 학생들에게 적게 줘 메인메뉴는 매일 버려진다. 마음 풀 수 있는 쌀은 푸석푸석하고 국은 간이 하나도 맞지 않고 조미료 맛이 난다. 한 학생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라온 기숙사 식당의 아침메뉴(빵,딸기잼,치즈한조각,샐러드)에 대한 불만은 수천 명이 공감을 했고 신문을 통해 올라오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교는 최근에 1학생회관에서 1000원만 내면 아침을 제공해주는 활동을 했고 기숙사 음식이 부실하다는 부정적인반응과는 정반대로 상당히 높은 만족도(94%)와 배려를 하고 있는 학교에 자긍심을 느낀다는 긍정적인 반응은 기숙사 식당과 상당히 대조되게 보인다. 그러자 기숙사 학생들은 아침식사를 가까운 기숙사 식당을 놔두고 학생회관까지 걸어가 먹고 오는 웃기지만 슬픈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기숙사 식당은 3500원에 비해 1학생회관과 큰 차이가 나지 않자 몇몇 학생들은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다.

위의 불만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의무식을 자율식으로 바꿔야했다. 또한 지문인식을 하기 전에 나눠주는 식권을 기숙사비 낼 때와 따로 계산을 하게 하면 환불하기도 훨씬 쉬워지고 갈등이 없어질 것이다. 하지만 자율식으로 하면 학생들은 대부분 아예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므로 가장 근본적인 식단에 맛과 양을 향상 시키는게 제일 좋을 해결책이 될 것이다. 외국산이 많은 식품을 최대한 국내산으로 바꾸려 노력하고 신선한 식품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다. 또 건더기의 양을 늘리면 맛도 풍부해지고 양도 많아져 학생들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다. 이러한 재료들을 실력 있는 조리사가 요리한다면 맛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맛과 양을 늘려 든든한 식사가 된다면 자율식을 하더라도 학생들은 의무식보다도 더 많이 신청할 것이고 이는 업체가 항상 생각하는 적자의 걱정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숙사생들 뿐 아니라 예술대의 학생과 새로 짓는 건물들의 학생들 또한 많이 이용해 더욱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업체 뿐 아니라 학생들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며 건강 또한 좋아질 것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하나씩 하나씩 개선해 나간다면은 학생들과 업체 둘 다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올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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