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 29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 미네소타를 맞이하여 강정호는 9회 승리를 결정짓는 홈런을 작렬시켜서 패배 직전의 팀을 멋지게 구해 냈다. 이날 8회 피츠버그가 자랑하는 마무리 듀오의 한축을 담당하고 잇는 왓슨이 연속으로 하위 타순 타자들에게 연속 5안타를 맞아 4실점으로 승부가 패전 분위기로 바뀔 경기 흐름에서 강정호가 승부사로서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 아니겠나?
이를 허들감독은 "과거의 강정호의 본연의 모습을 발휘한 것일 뿐 결코 놀라운 일도 아니다. 단지 대한민국에서 보였던 그대로의 모습을 우리의 기대대로 보여줬을 뿐이다."라고 호언하면서 강정호의 '자기다움'의 가치를 재확인 시켜줬다. 6 호 홈런은 앞으로 25개 이상은 당연히 뽑아낼 여정 중에 극히 일부분이라는 얘기 일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보여줬던 방망이 내던지기도 이제는 미국에서도 얼마든지 용서될 수 있는 단순 헤프닝이었을 뿐 이었다. 진정한 승리의 전도사 앞에는 모든 것이 용서 될 뿐 아니겠는가? 무려 13개씩의 '몸에 맞는 볼'을 맞으면서 단 한번도 화를 내지 않았던 강정호로서는 이 정도는 얼마든지 넘어 갈 수 있는 문제도 아닌 것이다. 이제 서서히 미메이저리그에서도 강정호의 슬러거로서의 가치와 자존감을 인정해주고 존중해줘야 한다는 가치 인식이 서서히 미국인들에게도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아니겟는가?
미메이저리그 올스타급 마무리 투수인 로젠탈과 퍼킨스를 무너뜨린 강정호는 이미 올스타급 선수 반열에 올라 선 것임을 누구도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이 경기로서 clutch 능력으로서 수치는 1.1로서 매커친의 0.9 5를 뛰어 넘고 말았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에서는 2.2 수치에 올라 피츠버그 팀내에서 맥커친과 정상 두톱을 이루고 있다. 공격에서의 WAR 지수는 2.6 이나 되서 팀내 최고를 달리고 있다. 최근 강정호에게서 아주 고무적인 현상은 타구 비거리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앞으로도 얼마든지 오늘과 같은 대형 홈런이 얼마든지 양산 될 수 있다는 증거가 된다. 다만 3회와 8회에서 수비시 송구 미스를 보인 것은 옥에 티가 됐다. 특히 3회 2루 송구 미스는 다소 서두른 감도 든다. 이날 실책은 한개만 기록 됐다. 8회 송구는 전혀 문제가 없다 1루수 의 포구 미스였을 뿐이다. 오히려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어 점핑 스로우를 시도한 것은 아주 좋았다. 다만 이시카와 1루수의 포구 미숙이 아쉬었을 뿐이다.
다만 진정으로 아쉬웠던 것은 좀더 당당했으면 했다. 고개를 숙이는 모습은 그리 좋아 보이질 않았다. 마치 대한민국 시리즈에서 결정적인 유격수 수비 미스를 하고난 뒤의 주저 앉아 고개를 숙인 모습이 연상 됐다. 좀더 당당해라. 최근 새누리당 대표인 김무성이 미국 방문을 하고 있는데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무릎을 꿇고 큰절을 하는 모습은 썩 그리 좋아 보이질 않았다. 과유불급이다. 좀더 당당한 모습을 보여 줄 수는 없는 것인가? 물론 미국은 우리에게 대체 불가능한 우방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이 우리처럼 그리 생각을 안해온 역사가 문제라는 것을 김무성은 진정 모른다는 말인가? 동북아를 대하는 미국의 자세는 일본 위주였잖은가. 이는 이미 110년전 역사에서 말해주고 있잖은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과 가네코 겐타로의 거국적인 우정을 시작으로 이후 가스라 태프트 밀약과 1907년 루트- 다카히라 조약으로 이미 미국이 필리핀을 얻는 댓가로 일본에 대한민국을 넘겨서 이후 우리의 슬픈 위안부 역사를 만들고 독도를 일본의 시비거리로 용인한 역사에서, 일방적인 동맹국임을 주장하는 김무성은 오히려 시어도어 루즈벨트 기념관에 가서 그 후손들에게 지금이라도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 내야하는 것이 일국의 차기 대통령감 후보로서 마땅한 행실이 아니었겠는가?
우리는 도대체가 언제나 좀더 당당한 지도자를 만날 수 있을까? 정말 개탄스럽다.
오늘 강정호는 진정한 슬러거로서 팀의 위기를 구한 결정적인 홈런을 쳐냈다. 아주 자랑스런 모습이다. 오랫만에 덕아웃을 웃으며 당당히 걸어 들어와서 팀원들의 인정과 격려와 찬사의 헹가레를 받는 모습은 흐뭇했다. 기자회견에서도 수비가 약하다는 발언으로 진정으로 자신을 버릴 줄 아는 인격을 보였다. 진정으로 자신을 버려야만이 발전 할 수 있다. 그것은 단순한 겸손이 아니다.
이전 것에 집착하여 단 한발자국도 전진하지 못하는 현정부의 일원들은 깊히 반성들을 해야한다. 과거의 정념에 스스로를 가두고 그 일당들인 문고리 세력들에게 나라를 망치고 연이어 메르스 사태를 자초한 지도자들은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다. 진정으로 강정호처럼 자신들을 버리는 겸손함을 찾거라! 그것이 정답이다. 과거의 것에 집착하지 않고 새로운 인물을 늘 찾고 연마시켜 작금에 국민들에게 '마리한화'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더쉽을 배우거라! 멀리서 찾을 것 없다. 정국의 딱 반을 돌고 있는 시점에, 대한민국 메이저리그 딱 반을 돌고 있는 '마리한화' 열풍의 리더쉽을 배우지 못하고 있는 소통 불능, 무능의 현 정권은 깊히 반성들을 해야 할 것이다.
강정호의 승리를 결정짓는 홈런에서 뭔가를 깨닫지 못하는가? 그리도 둔감하니 이리도 조선 선조 처럼 최악의 무능 부패의 정국을 달리고 있잖는가? 좀더 당당한 지도자를 우리는 가질 수 없는가? 자신을 버리고 선조의 질시와 음해, 모진 고문에도 임란의 승리를 결정짓는 홈런을 날린 인물을 우리는 다시는 가질 수 없는가?
오늘 꺼져가는 팀 승리 기운을 다시 되살려 결정적인 한방으로 피츠버그를 구해낸 강정호에게서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 삶의 PRAXIS를 같이 고민해봤다!
떨쳐 일어나라! 대한민국! 그리고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