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 학생들이 한국에 와서 입학하는 한겨레중고등학교는 원불교와 정부가 합작하여 통일부 산하로 운용되고 있는 특수 대안학교 입니다. 한겨레중고등학교는 참고로 학비, 식비, 하숙비, 교복비, 장학금 등 모두 우리의 세금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회의 첫번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성차별이 노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남학생들이 차별을 당하는 시스템이 문제로 보여집니다만 한국에 정착한지 얼마 안되는 탈북남학생들은 정작 본인들이 성차별을 겪고 있는 현실을 인지를 못하는 거 같습니다.
우선 한겨레 학교에서 졸업하면 여학생들한테만 학교차원에서 주는 교내장학금이 주어집니다.
교내장학금은 학교에서 정부에서 지원받은 돈을 주는 것으로 통일부 산하기구인 이 학교가 정책적으로 성차별을 하고 있는 겁니다. 남학생이라는 이유로 교내장학금을 받지 못하고 어린학생들에게 벌써부터 사회의 차별적인 모습에 물을 들이게 하는 것 같아 안쓰럽네요. 또 우리의 세금이 성차별을 하는 정책에 쓰인다는 것이 불쾌감이 들었습니다.
또한 남학생들의 숙박시설은 여학생 숙박시설에 비해 "계획적으로" 차별된 상태입니다. 모든 여학생들은 기숙사에 방에 개인 침대가 다 갖춰져 있지만 남학생들은 침대가 없고 거실 바닥에서 잠을 자야 합니다. 또 학교 내 여자화장실만 비데를 차별적으로 설치하고 남자화장소에는 비데를 설치하지 않은 한겨레학교입니다.
정부기관과도 같은 통일부 산하 한겨레중고등학교가 노골적으로 성차별을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것이 과연 탈북청소년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우리가 내는 세금이 성차별 없이 공평하게 쓰여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겨레중고등학교 홈페이지: http://han.hs.kr/?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