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들은 추석을 앞두고 너무나 놀란 9월 12일 오후 7시 44분의 1차 지진과 8시 32분의 진도 5.8의 2차 지진에 놀라고 피해를 보았다
이러한 천재지변(天災地變)을 격으면서 우리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건물을 짓고 차량을 운행하고 내 소유(所有)부동산(不動産)이라 생각하던 땅(土地)이 물위를 항해하는 배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모든 욕심을 내려놓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환난(患難)이 생기면 앞 다투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측은지심(惻隱之心)에 따라 돕는 자비심(慈悲心)이 깊은 민족이기에 일부 정치인들이 지진 진앙지를 찾아 위로하고 피해를 돕는 모습을 보고 흐뭇한 감정이었다
그런가하면 어떤 정치인은 국가 환난에 함께 하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야망을 위하여 운운 하는 모습을 보이는 정치인도 있음을 보고
정치인도 정치인 이기이전에 나라의 주인 된 한 사람의 국민임으로 국가 환난에 함께 걱정하여야 할 것임에도 지진이라는 천재지변에 함께 걱정하여야 할 정치인이
국가 환난에 대처하기위한 국가정책을 펴야하는 어려움에 처한 정부에 돌을 던지는 낙정하석(落穽下石)의 행위를 하는 소인(小人)의 모습을 보게 되어 입맛이 씁쓸하였다
국가가 위난에 처하면 우리 국민들은 예로부터 의병이 되어 자신의 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는 견위수명(見危授命)의 자세를 보여 왔다
그러함에도 정치인이 자신의 이익을 위하는 모습으로 비춰 보여 그러한 정치인이 정치를 한다면 모든 국민들이 일엽편주(一葉片舟)에 몸을 의탁하는 꼴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어
나라의 주인 된 국민들이 정치인에 대한 안목(眼目)을 밝히는
추석화두도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여 보게 되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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