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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황교익 님의 "가만히 있으라!"★⊙▶ 2017-04-12 12: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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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1 추천:44

“가만히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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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님이 최근
“GMO의 위험성은 근거가 없으니
쓰잘데없는 논쟁은 낭비다.
이제 그만들 하시자”고 소리를 높였다.

그는 
“노벨상 과학자들 인터뷰 기사만 찬찬히 읽어도 
GMO 위해성 논쟁이 부질없음을 쉽게 알 수 있다”면서 
과학동아 2016년 9월호 기사를 공유하였다.

이 기사는 일방적으로 GMO 찬성론자의 입장을 소개하는
불량과학기사의 전형을 보여주는데
1996년 노벨 화학상을 탄 로버트 컬의 이메일 답신을 통해
“과학자들 사이에서 GMO가 안전하다는 것은 
학문적으로 일치된 바다(scientific consensus)”란 허위주장을 
확산시키고 있다.

“GMO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일치된 견해다.”
“GMO는 안전하다, 논쟁은 끝났다.”
이와 같은 주장은
로버트 컬뿐만 아니라 
몬산토 같은 GMO 개발기업들, 일부 과학자들, 불량 언론들이
퍼뜨리기 시작한 전략적 프로파간다이다.

"GMO는 안전하니 가만히 있으라!"는 것이다.

황교익 님은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이 선전대오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로버트 컬의 말대로 
GMO의 안전성은 정말 과학적으로 일치된 견해일까?

“GMO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일치된 견해다.”는 선전은 
2013년부터 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2015년 1월 유럽환경과학지(Environmental Sciences Europe)에
“GMO 안전성에 관한 과학적 일치된 견해란 건 없다”
(No scientific consensus on GMO safety)라는 제목의 수필이 실림으로써 
그 허구가 조목조목 밝혀졌다,.

안젤리카 힐벡 등 15명의 과학자가 글을 쓰고
3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서명한 이 수필은
“GMO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일치된 견해다.”란 주장이
사람들을 오도하고 있음을 밝히고 
GMO의 안전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GMO 의 안전성에 관한 일치된 견해라는 것은 없다.

2. GMO 의 섭취가 인체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효과를 조사한 역학 연구란 없다.

3. GMO 의 안전성을 지지하는 과학 단체나 정부기관의 주장은 과장되었거나 부정확하다.

4. EU research project는 GMO 의 안전성에 대한 믿을만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

5. GMO 의 안전성 근거로 제시되고 있는 수백 건의 논문들은 실제로 안전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

6. 유전자조작작물의 환경 영향에 대해 일치된 견해라는 것은 없다.

7. 국제 조약들은 유전자조작식품및 작물이 끼치는 위험이 광범위하게 인식되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GMO의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일치된 견해 같은 것은 없다는 것이다. 
(http://enveurope.springeropen.com/…/10.11…/s12302-014-0034-1)

이러한 배경에서 
나는 황교익 님에게 묻고 싶다.

1. 어떤 근거로 “GMO의 위험성은 근거가 없다.”고 하는가? 
GMO의 안전성은 어떤 근거가 있는가?

2. 과학 발전은 열린 토론 속에서만 가능하다. 
검증되지 않은 GMO의 안전성을, 
반박할 수 없는 진리로서 누구나 받아들여야 한다고 얘기한다면 
그것은 과학이 아니라 종교다. 
“논쟁은 낭비다, 그만하자”는 것은 
어떤 생각에서 나온 주장인가?

3. 황교익 님은 식품공전에 기준치 이내로 허용된 
천일염 속의 사분이 더럽다고 목소리를 높인 일이 있다. 
그런데 글리포세이트로 적셔진 유전자조작식품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건 
사분보다 글리포세이트가 더 안전하기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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