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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재인씨,전쟁이냐 평화냐가 아니라 전쟁이냐 김정은의 노예냐§● 2017-05-07 0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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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진보, 안보 보수  무당파 소시민의 아고라 참여 - 나는 중도다 ! 


문재인씨, ‘전쟁이냐 평화냐’가 아니라, ‘전쟁이냐 김정은의 노예냐'다.




나는 20, 30대까지는 진보성향의 유권자였다. 선거 때마다 자칭 진보진영의 정당의 후보에게 표를 줬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만드는데 일조했고, 햇볕정책에 대하여 부푼 가슴으로 지지했다. 우리가 바뀌면 북한도 바뀔 거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순진한 생각이었다. 


소련이 해체되어 북한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 남한은 승승장구하여 88올림픽까지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배가 아픈 김정일은 KAL기 폭파 테러를 가함으로써 잔치에 찬물을 끼얹었다. 아마도 우리를 상대로 삥을 뜯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 악독한 북한 정권은 남한의 올림픽이라는 잔치에 대항이라도 하듯 ‘축전’을 열어 세계인들을 평양에 초대하느라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다. 이런 나라가 잘 될 일이 있나?  하늘이 천벌을 내리지?  이후 가뭄으로 식량난이 가속화 되었다. 고난의 행군시절에 수백만이 굶어 죽었다고 한다.  재정신을 가진 국가 지도자라면 개혁개방으로 문호를 열어 민생을 챙겨야 했건만 김정일은 제 아비 김일성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죽음으로 내몰아 남북정상회담을 결렬시켰다.


다시 말하지만, 수 백만 명이다. 굶어 죽은 자가 말이다.  피도 눈물도 없는 악귀가 아니고 또 뭔가?  이런 자를 북한의 지도자랍시고 대화의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고?  나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자칭 진보진영이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온 가치와 정신을 부정하는 것 아닌가?


글을 쓸 적 마다 누누이 말하지만, ‘광주의 비명’에 귀를 막았다는 이유로 진보진영은 지금까지 반미의식을 고취해 오고 있다. 미국은 전두환의 동조자였다고 욕한다. 이렇듯 민주화 운동권세력이 추구해 온 가치는 뭔가?  산업화를 위해 개발독재를 정당화하며 인권을 짓밟는 위정자들에 대하여 그래서 투쟁한 것이 아닌가?  그 어떤 것도 인권, 민주주의 위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이 내가 진보를 자청하는 선배들에게 배운 가치요 정신이다. 그런데, 어떻게 김정일 같은 극악 무도한 괴물을 만나 포옹을 하고 그들이 초대한 축제에 참가해 춤판을 벌일 수 있나? 어떻게 그런 체제를 공고히 해주는 일에 동원되될 수 있나? 광주의 비명에 귀 막은 미국을 향해 전두환의 동조자라고 욕했던 그 정의감이라면 자기 동족, 북한 주민의 인권유린에 대하여 결코 침묵할 수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어떻게 북한 인권 문제를 강 건너 불구경 하는 태도를 일관해 올 수 있는가?  내가 과거 진보진영 편에 섰던 것이 후회되고 부끄러울 뿐이다.





내가 지지해온 진보진영의 민주화운동 정신은 어디로 간 것인가? 이제는 그 민주화운동 정신이 3.8선을 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시대정신’이요 새로운 ‘숙제’여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나에게 ‘네 인권이나 생각해!’라며 욕질을 해댄다. 정말 그런가?  그렇다면 이 나라의 자칭 진보는 고상한 가치를 상실한 이기주의자들의 집합체로 추락했다고 봐야 옳다.


박정희, 전두환과는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다며, 죽음을 각오하오 투쟁한 그 투쟁심은 어디로 간 것인가?  그 의협심을 어디 있는가?  어떻게 박정희, 전두환보다 수 백배 악질적인 독재자와는 그리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가?  박정희, 전두환은 타도대상이고, 어떻게 김정일은 대화상대일 수 있는가?  이런 이율배반이 어디 있는가?  그게 아니라면 이는 지독한 ‘패배주의’다.


문재인이 지지율조사에서 40프로로 1등을 달리고 있다고 한다.  나는 믿을 수가 없다.  어떻게 이런 사이비 진보, 패배주의자가 지지율 1등을 차지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문재인은 말했다. 최선의 전쟁보다 최악의 평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이다.

나 역시 전쟁은 싫다. 하지만, 전쟁보다 싫은 것이 있다. 그건 바로 김정은의 노예로 사는 삶이다.

선제타격도 반대, 사드도 반대, 자체 핵무장도 반대를 외친다면 그럼 뭘 하자는 건가?  북한에 조공을 바치며 가짜 평화를 누리다가 북핵에 우리 부산이 증발하는 것을 목도하고 항복하자는 건가?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설마’에 우리 운명을 맡겨야 하나?  김정은의 아량에 우리 운명을 맡겨야 하나? 정신나간거다.


다시 강조하고 또 강조하건데, 북한이 미국에 대한 핵억지력을 확보하는 순간 북핵은 더 이상 협상용이나 방어용이 아니게 된다.  그리 되면 북핵은 주체사상에 입각하여 외세의 조력 없이 자력으로 통일대업을 완수하기 위한 수단, 즉 공격용 무기가 되는 것이다.  


혹자는 김정은이 우리를 향해 핵을 사용할 리는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걸 어떻게 장담하나?  핵미사일을 장착한 잠수함이 태평양 한 가운데서 미국을 겨냥하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 남단 항구도시를 핵공격한다면 미국의 핵우산이 작동될 수 있겠나?  북한과 미국이 핵전쟁을 해서 얻는 것은 아무것 도 없다.  남의 민족통일 전쟁에 개입해서 핵불통이 튀기를 바라는 미국인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이건 재래식무기 전쟁이 아니라 핵, 핵전쟁이다. 우리 부산이 핵에 의해 증발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과거 일본이 미국에 항복했던 것처럼 북한에 항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문재인은 대화로 북핵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너무 순진한 생각이다. 저들이 평화를 원하고, 북한 주민의 복지와 안녕을 우선시 했다면 고난의 행군시절 수 백만이 아사하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저들은 남한을 그대로 둔 채 개혁개방을 하면 자기 정권이 무너질 것이라 판단했다고 봐야 한다.  고로, 개혁개방을 하기 전에 적화통일을 먼저 이루려고 결정했다고 봐야 한다.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저들에게 시간만 벌어주는 셈일 뿐이다.


시간이 없다. 우리의 선택은 두 가지다. 그건 두 가지 형태의 전쟁이다.

하나는 미국과 함께 선제타격과 참수작전은 단행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 제재를 감수하고 자체 핵무장을 하는 것이다.


북한 김씨 왕조는 자기 정권을 지키기 위해 수 백만 인민을 굶겨 죽였다. 그러한 저들이 우리를 향해 핵을 사용하지 않으리라는 장담을 할 수 있는가?  저들의 입장에서 열세인 재래식 무기 전면전 없이 단기간에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길은 핵을 사용하는 것 밖에 없다. 


미국의 핵우산은 역사적 사례가 없는 신화 단계의 것이다. 신화에 우리 운명을 맡겨서는 안 된다. 또한, 우리 운명을 김정은의 아량, 민족애에 맡기는 일도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다시 강조하고 또 강조하건대, 북한 김씨 왕조가 평화를 원했다면 핵개발보다 진작에 개혁개방을 했을 일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간의 햇볕정책은 위대한 도전이요 실험이었다. 하지만 그 실험의 결과는 '실패' 아닌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건만 북한은 조금도 변한게 없었다.  노무현 정권 다음 이명박 보수정권을 만들어 준 것은 햇볕정책을 실패로 여긴 국민의 심판이었다.  


문재인이여, 우리는 현재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선택의 길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다. 전쟁이냐 김정은의 노예냐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럼에도, 한가하게 다시 햇볕정책으로 북핵을 해결하겠다고 한다면 그런 위인은 누구인가? 종북세력이던가, 자신의 비겁함을 평화주의로 포장하려는 겁쟁이 패배주의자일 것이다.  





아고라에서

아지랭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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