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새누리당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이 선관위로부터 고발된 데 대해 "국민의당 인사들에 대한 고발 건과 유사한 혐의의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선관위 고발 시점과 보도자료 배포를 비롯한 대응 수위는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어 선뜻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새누리당 총선 홍보 리베이트 의혹, 이중잣대 수사돼서는 안 된다'란 제목의 논평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가기관에 의한 이런 이중잣대 대처가 다시 이중잣대 수사로 이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중앙선관위를 비난했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7.08. mania@newsis.com【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이 2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총선 슬로건 및 홍보전략 발표 브리핑 하고 있다. 2016.03.21. chocrystal@newsis.com
그는 검찰을 향해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엄정한 자세로 차별없는 수사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조동원 전 본부장은 총선 당시 8,000만원 상당의 선거 운동 동영상을 무상 제공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로 고발당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 기습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를 두고 언론사의 보도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때를 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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