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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다에 핀 어린 꽃송이들에 바칩니다...♡★ 2017-05-17 12: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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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7 추천:45
[바다에 핀 꽃 한송이]

18년을 사는 인생도
81년을 사는 인생도
틀림없이 찾아오는 손님이
죽음 이란 건 알지만 …

흐르는 눈물이 왜 이렇게 가슴을 쓸고 또 쓰는 걸까?

아름답고 맑은
꿈과 추억을 담고 가는
당신의 애잔함에 눈물 나고 …

세월호에 가두어진 채
수많은 꽃송이들이 꺽여 지며
어른들을 향해 내뿜던
해 맑은 기대와 믿음 들에 눈물 나고 …

남쪽 바다에
뭉개 구름 처럼 피어나는
그 눈망울과 간절함 들이
당신이 안고 가는
그 아름다운 추억과 꿈 이었기에
또다시 눈물 납니다…

이 땅
주인들의 눈가 눈가마다
흐르고 또 흐르는 눈물들이
깊고 깊은 울창한 숲 속 폭포수가 되어
하얗고 시퍼런 하늘소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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