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들의 주관이 들어가지 않은,
역사적인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서술한 교과서를 만들면 어떨까?
이승만이 옳은가?
김일성이 옳은가?
누가 옳은가를 말하지 말고 이승만과 김일성의 행적을 있었던 그대로 기술하자는 것이다.
그들의 행적을 역사적 사실 그대로 기록하되 누가 옳고 그른가는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어차피 인간이란 한 뱃속에서 나온 형제간에도 보는 관점을 달리하면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 정부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노래 부르고 있다.
빠를수록 좋을 것이다.
그럼 평화통일은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
한국교육이란 것이,
통일되면 너희들 북한의 모든 것이 말살된다는 이미지를 부여하면 북한이 과연 통일에 동의할까?
북한의 의지 없이 평화통일이 가능할까?
평화동일을 위해서라도 북한 체제를 수용할 의지를 보여야 하지 않을까?
너희 빨갱이들은 민주주의를 부정했으니 나쁘다.
그러니 죽어야 한다.
이런 식의 대한민국의 역사교육으로 통일이 가능할까?
진정 평화통일을 원한다면,
남북한 체제 어느쪽이 옳았는지 잘못된 것이었는지는,
후손들이 평가하도록 있었던 사실만 그대로 기록해서 전해주는 것이 어떨까?
답이 나오지 않을 이념 문제로 사회를 분열시키는 어리석은 짓은 이제 그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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