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 넘은 캣맘혐오증으로 사회가 시끌합니다.
정말 가슴아픈 사건도 있었고요...
좀전 티비동물농장 재방을 우연히 보는데 길고양이의 천국인 아오시마섬 이야기가 나오더군요...주민17명에 200마리가 넘는 길고양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였어요...
마지막에ㅡ그 섬을 오가는 배의 선장님의 인터뷰 내용이 가슴에 너무 남아서 이글을 적어봅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건 아무 상관이 없는거라고, 그냥 서로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거라고...
정말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말이었습니다.
설마 우리나라 사람들만 그러는 걸까요?
싫으면 걍 신경끄고 무시하면 될텐데
싫다고 괴롭히고 학대하고, 자신보다 약한 존재니 그 생명을 맘대로 죽이고...사이코패스도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말입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무슨 파렴치한이 죽은것도 아니고 평범한 동네 아주머니가 목숨을 잃었는데도 반이상의 댓글엔 짜증나는 짓하지마란 말따위나 써대는 우리 국민들의 도덕적 기준은 대체 무엇일까요?
물론 그런사람들이 훨씬 적을꺼라 희망합니다만...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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