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학교 다닐때, 국사는 좀 어려운 암기과목이었지요.
시대별 상황별..외워야 할 것이 어찌나 많았던지요.
그래도, 한참 외우고 나면, 시험볼 때 국사과목은 점수 잘 받기 수월한 과목이었지요.
물론 그 시절엔 국정, 검정..머 이런 개념조차 잘 모르고 그저 외우기만 했었는데..
몇 십년이 지난 지금..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멀리 해외에서 바라보면서..
문득 예전에 누군가가 했던 말이 기억이 나서요.
이순신 장군의 예를 들면서..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때 왜적들을 물리친 것을 우리는 역사 기록물들을 통해 알 수 있을뿐..
그리고 그 것들을 연구한 학자들과 선생님들의 교육을 통해 후대들이 배우는 것인데..
그 시절에 살아 그 것을 눈으로 본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라는 것이 핵심이었죠.
물론 우리의 성웅 이순신장군과 그 분의 행적 그 역사가 허구라고 생각해 본 적은 단 한번도 없죠.
하다못해 100여년 전의 일들조차 우리는 그저 기록물들을 통해 배울 수 있을뿐
인간의 수명 그 한계로 인해 눈으로 목격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러한 이유로, 역사는 몇몇 학자들이 획일화하여 규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양한 해석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들 모두는 다만 100여년전의 일들조차 눈으로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국정화 될 교과서(물론 되서는 안되겠지만)를 집필하는 사람들도 눈으로 보지 못한 기록물로만 존재하는
역사적 사실들을 그들의 주관적 해석대로 써나가겠지만,
그들이 그렇게 역사를 기술하듯이, 또 다른 관점에서 역사를 기술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존중받아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과거)를 바라볼 때 조금더 확률 높은 올바른 가치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창조적인 미래가 설계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과서 국정화가 어떤 부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멀리서나마 국정화 반대에 한 표 던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