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끼리 대가리 터지게 싸우게 생겼군.
전두환이가 곧 회고록을 낸다는 신문기사를 보았는데
그가 낼 책의 내용이 『참회록』이 아닌 『회고록』이라는 말을 듣고도 나는
그렇게 놀라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그 사람 생겨처먹은 낯짝을 보세요. 참회하게 생긴 인간인가!
대한민국 대머리들이 왜 그렇게 쪽팔려하면서
큰 돈 들여서 머리에 약 바르고 가발 사 쓰고 하는지 아세요?
그게 다 전두환 때문이에요.
만일 이순신 장군이나 안중근 의사가 대머리였다면
한국의 대머리들도 고개 빳빳이 들고 가슴 쫙 펴고 당당하게 살았을 텐데
하필 전두환 같은 인간이 대머리의 대명사요, 상징이 됐으니
이거 쪽팔려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초등학교 교사질 하는 내 후배도
약값으로 2천만 원이나 썼는데도 머리털이 나지 않아서
지금은 이덕화가 선전하는 그 가발 사서 쓰고 다닙니다.
책을 내기에 앞서 전두환이가 은근슬쩍 한 마디 흘리기를
『내 책이 나오면 한국이 발칵 뒤집어질 것이다.』이렇게 주접을 떨었다는데
그건 다 사기구요, 책의 『판매부수』를 위한 뻥입니다.
구체적으로 이런 말은 한 마디 나왔습니다.
『광주사태 때 나는 발포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이 내용을 책에서 다시 한번 강조했다는 것이었고
그래서 내가 오늘 하려는 말도 5.18 광주사태에 관한 것입니다.
지금은 광주사태에 대하여 바른 말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정치인뿐만이 아니고 언론이나 대학교수 등 지식인들이 전라도의 눈치만 보면서
전라도와 5.18 광주사태에 대하여 아부에 가까운 찬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지않은 장래에 전라도와 5.18에 대하여 역사가 심판할 것입니다.
역사의 준엄한 심판이 내려질 것입니다.
그 때엔 종북좌파들과 김대중의 쫄병들은 역사의 채찍에 얻어맞고
지리멸렬, 쥐구멍을 찾아 산지사방으로 줄행랑을 치게 될 것입니다.
5.18 광주사태는 북한의 특수군이 내려와서 저지른 국가전복 기도요 반란이라는 사실은
이미 명명백백하게 밝혀졌습니다.
이 세상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나왔습니다.
다만, 지금 이 세상 사람들이 하도 비겁하고 옹졸하여
『사실』과『진실』이 통하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세월이 흐르고 사람들의 대갈통에서 열이 좀 식어서
사리판단을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새시대가 도래하면
5.18 광주사태도 바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광주사태의 발포 명령자는 지금처럼 죄인이 아니라
정 반대로『영웅』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만일 광주사태를 진압하지 못해서 그 반란이 전국으로 확대되었더라면?
그래서 북의 남침을 유도하고, 남한 내의 반란과 북의 공격으로 남한이 적화 되었다면?
이러한 가정은 공상이나 과장이 아닌 충분히 가능한 예상이고
그래서 100년 후 쯤엔 당시 발포명령을 내린 광주 특전사령관은 나라를 구한 국가적 영웅이 되면서
그의 후손들도 전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애국 가족』으로 추앙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때,
영웅이 된 그들을 쥐똥 씹은 표정으로 바라보며 배아파 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전두환의 후손들이렸다!
보다못한 전두환의 후손들은 가족회의를 거듭하던 끝에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이런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사실은 5.18 광주사태 때 발포 명령을 내린 사람은 저희 할아버지이신
전두환 사령관이셨습니다.
다만 그 당시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사실대로 밝히지 못하였을 뿐이었습니다.』
이 기자회견을 들은 광주 특전사령관의 후손들은 1초도 지체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열어
『거짓말 하지 마세요. 발포 명령은 전두환이 아닌, 현지 사령관이셨던
저희 할아버지의 독자적 판단이셨습니다!』
그러자 전두환의 후손들은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밀어 붙입니다.
『당시 저희 할아버지이셨던 전두환 장군은 광주사태가 격화하자
현지 특전사령관에게 발포를 명령하였습니다. 하지만 특전사령관은
행여 책임질 문제가 대두될까 두려워 주저하다가
저희 할아버지의 불호령 같은 강력한 지시에 의해 마지 못해 발포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특전사령관의 후손들이 또 득달같이 나섭니다.
『사실은 정 반대입니다! 저희 할아버지인 특전사령관이 광주 현지의 심각한 상황을 보고하며
발포가 불가피하니 허락해 달라고 전두환 장군에게 수차 요청하였으나
전두환은 그런 상황에서도 대통령 될 욕심에 전라도의 표를 생각하여
무슨 일이 있어도 발포는 안 된다며 끝까지 허락하지 않았고
그래서 절치부심 끝에 저희 할아버지께서 조국의 미래를 생각하여 목숨을 걸고
발포 명령을 내렸던 것입니다.
전두환은 풍전등화 같던 조국의 안보도 걷어찬 채
오로지 대통령에 환장했던 파렴치한 이었습니다.』
이 기자회견을 보자 전두환의 후손들은
특전사령관의 후손들을 사자명예회손으로 고소를 하고
특전사령관의 후손들이 전두환의 후손들을 맞고소 하면서
『5.18 광주반란사건 진압』 이라는 혁혁한 공로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양쪽 집안의 후손들이 대갈통이 터지도록 싸우게 됩니다.
어이, 전두환 씨!
역사가 앞으로 이렇게 전개 될 거니까 그렇게 알고
빨리 회고록 내용 고쳐. 발포명령 당신이 했다고! 알었지?
2016년. 4월. 30일.
민중혁명이 온다. 강봄.
http://cafe.daum.net/rkdqha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