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왔지만, 주변 어디에서도 새들의 지저귐은 들리지 않고 세상은 고요하다.”
“침묵의 봄”은 미국의 Rachel Carson 이 저술한 책으로 1962년 출간되어서 합성화학물인 농약의 남용으로 새들의 먹이가 되는 작은 벌레, 미생물들과 수질·토양 오염으로 어린 새들이 알에서 부화하지 못하고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을 세상에 고발한 수작이다.
이러한 환경운동의 성과로 미 정부는 DDT의 사용을 금지하게 되었다.
경북 성주의 THAAD 배치는 전자파가 하늘을 향하여 발사되기에 사람에게 무해 하다는 주장에 앞서서 먼저 환경 평가를 먼저 받아야한다. 성주주변이 농가이고 전국에서 제일 큰 참외 생산지역인 농업지역인 만큼 환경영향 평가를 받지 않고 THAAD를 배치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미군의 THAAD 해외 배치 지역인 일본과 괌의 경우는 해안가에 설치되어 환경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지만, 경북 성주는 내륙에 위치한 농업지역이다. 일본의 경우 THAAD 설치지역 반경 수 km 이내로 소음이 심해 인근 주민들의 원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THAAD를 농업지역인, 성주에 설치하면서 환경영향 평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으로 납득하기 힘들다. 생태계가 교란될 수 있다. THAAD가 일으키는 전자파가 사람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생태계에 이상이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강력한 전자파와 윙윙거리는 기계음이 하늘을 덮고 있는 지역에는 우선 새와 벌들이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농업의 필수적인 이러한 곤충과 생물이 사라지게 되면, 성주는 더 이상 농업지역으로 남아 있기 힘들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떠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