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좀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 것이다.
그러나 몇가지 질문만 던져보면 진화론이 얼마나 허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성경 창세기편에는 하나님이 동물 식물 인간을 창조하?다고하는데...
1. 모든 식물과 모든 동물이 하나의 조상에게서 진화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
2. 기린과 코끼리와 악어와 거북이들의 조상은 어느것인가?
3. 지금은 왜 진화가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진화론이나 생물학 관점에서 생명의 기원을 다룰 때
진화론자는 생물이 왜 거기에 있게 되었는지 설명할 이유나 학문의 범위가 아니라고 말한다
기원을 다루는 범주가 아니라면 진화론에서 신의 존재를 부정할 이유는 무엇인가 묻고 싶다
성(암수)의 기원도 생명의 기원처럼 진화론의 영원한 수수께끼다
다케우리 가오루와 마루야마 아쓰시가 공동으로 집필한 책<과학의 미해결 12가지 문제들>에도
대멸종, 진화론과 함께 성의 기원을 미제로 선정하였다
왜 암수가 있느냐는 당연해 보이지만 사실은 불가사의한 문제다
성의 문제는 이제 생물학 문제의 여왕으로 언급한다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는 눈을 얻기 전까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문제 중 하나다
성의 문제가 진화론 관점에서 심각한 이유는 진화론의 자연선택 관점에서 보면 합리적 선택에 역행함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종에서 양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것이 무슨 문제가 되느냐? 질문하겠지만
약간 깊이 생각하면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최초에 암컷, 수컷이 동시에 출현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최초에 생겨난 암컷이 마리아처럼 무성생식을 하여 처녀가 임신을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처음에 두 마리였던 암컷 중 한 마리가 어느날 수컷으로 성이 바뀌거나
또는 불가능하지만 동시에 암컷과 수컷이 출현하고 함께 진화해야 한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새로 생겨난 수컷과 암컷이 교미를 하려면
신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생리적으로 교미하기에 적합해야 한다
그리고 수정이 이루어지려면 정자와 난소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생물의 수명은 짧기 때문에 이런 변화는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모든 생물에 공통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이런 현상이 자연상태에서 우연히 발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금방 눈치 챌 것이다
그래서 생물학과 진화론에서 성의 기원은 난제에 속한다
이런 진화를 거치면서도 곤충과 조류와 포유류 등 거의 모든 생물에서 자웅동체가 발견되지 않는다
진화론의 자연선택 측면에서 보면 무성생식과 자웅동체가 훨씬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자웅동체는 지렁이와 달팽이 등 몇 종류에서만 발견될 뿐이다
바다거북의 알은 20~22도에서는 수컷으로 태어나고 30~35도에서는 암컷으로 태어나지만 암수의 교미를 통한 수정없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왜 자연은 손쉬운 무성생식을 선택하지 않고 복잡한 유성생식을 선택하였을까
자연이 유기체에게 부과하는 임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종족을 보존하는 일이다
적자생존의 관점에서 또 다른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다
여기서 생식(Reproduction)이란
생명체의 생성과 번식을 말하며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무성생식(Asexual Reproduction)은 암수의 성적 접촉이 없이 생명체가 생성되는 것을 말하며
유성생식(Sexual Reproduction)은 암수의 교미로 번식하는 것을 말한다
성이 없으면 생명체의 존재와 연속성은 자연상태에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진화론 관점에서 보면 성가신 존재다
최재천교수의 다윈 2.0에서도
성의 기원이 불가사의한 까닭을 언급하였다
유전자의 양적 관점에서는 유성생식보다 무성생식이 유리하다
변이에 의한 진화론의 관점에서 보면 손실이 더 큼에도 자연은 유성생식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모든 생물에서 암수가 어떻게 최초 출현하였는지는 둘째치고
짝을 찾고 엄청난 구애과정에 소비되는 시간과 에너지는 분명 자연선택 측면에서 보면 값비싼 비용이다
최근에 학자들은 유성생식이 유전적 다양성에 유리한 조합을 제공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것은 결과론적 발견이지 기원의 수수께끼에 대한 대답은 아니다
물벼룩이나 진딧물은 단성생식을 하다가 수컷을 낳아서 유성생식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유성생식에 의한 생존율이 4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금 거의 모든 생물(조류, 곤충, 양서류, 어류, 포유류)에서는 암컷과 수컷으로 분화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없다
과거에 모든 생물에서 일어난 사실이라면 지금도 그런 현상이 목격되어야 하지만(특히 포유류)
어느날 여자가 남자로 바뀌고 여자가 혼자서 아이를 낳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진화론 관점에서 성의 기원에 대해 해밀턴교수는 기생충 가설을 주장하였는데
숙주에 기생하는 기생생물에 맞서는 방법으로 진화한 것이 성이라고 하였다
예를 들면 최초에 남자가 우연히 생겨났는데(남자 유전체는 XY, 여성 유전체는 XX이므로 여성 혼자서는 후손을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에 유전학 관점에서도 성경의 기록대로 남자(아담)가 먼저 생겨났다)
기생충들이 사람의 유전형을 공격하여 이를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유전형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변이가 축적되어 마침내 여자로 변형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남자의 수명은 100년 정도이므로 이 모든 변이의 축적과 변신과 신체적,생리적, 감정적 적합성이 100년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하루살이는 하루내에 진화가 진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일이 다른 생물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공진화하여 다른 모든 생물군에서도 암수가 생겨났다
면역체계는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대륙을 달리하는 모든 장소에서, 발생시대가 다른 모든 종에서 기생충에게 감염되었는지도 의문이다
진화론처럼 성의 기원도 가설만 내 놓을뿐 입증은 뒷전이다
우리는 텔레비전의 다큐멘타리를 보면 나레이터가 진화라는 말을 습관처럼 사용하는 것을 본다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가 보면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신기한 현상을 보면 진화되었다는 말을 사용한다
그 말인즉 잘 모를 때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포유류의 경우 5,500종에서 한 종의 예외도 없이 모두 암수가 이런 방식으로 출현하였다
진화 생물학자들은 이 가설에 붉은 여왕 가설이라는 용어를 부여하여 성의 기원에 관한 탁월한 설명으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기생충이 새로운 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니 생물학자들은 대단한 존재들이다
이런 것을 의심없이 믿는 사람들도 대단하다
그런데 이 기생충은 현재 멸종된 모양이다
진화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는 관찰할 수 없다
먼 과거에서만 일어났던 일이다
아무튼 자연선택과 유성생식은 양립하기 힘든 가설이다
자연선택은 선택을 통하여 수를 줄여 나가지만 유성생식은 다양성을 증가시킨다
둘 중 하나는 거짓이라는 건데 유성생식은 현재 관찰되는 사실이므로 진화론이 거짓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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