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제는 흔해서 이질감도 안드는 진실하신분들에 대해 몇 글자 적어 볼까 합니다.
저는 초중고대학 모두 대구에서 나왔고 현재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예비 유부남 입니다.
정치는 그놈이 그놈이다 생각하며 살고 있는 정치에 정자도 모르고 살고있는 직장인이지만...요즘 총선을 앞두고 정치에서 항상 등장하는 진실하신 어르신들에 대해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선 박근혜 대통령을 참으로 좋아 하십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기도 하고 경재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신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기도 하고 어찌됫건 그런저런 이유로 박근혜대통령을 지지 하시죠.
그것이 얼론에서 인터넷에서 말하는 구재불능 대구.
새누리당이면 강아지가 나와도 찍어준다는 대구의 모습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생각없는 대구사람들이라 하기도 하구요.
어차피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느 정당이든 지지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나 새누리당 지지하는 것이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새누리당을 지지 한다고 무조껀 비난하는것이 제 기준에선 몰상식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정치에서의 진보와 보수는 균형을 이루고 공존해야 하기 때문이죠. 자기장의 엔극과 에스극처럼 적절한 균형이 있을때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나침반을 보고 잘 운행될것이라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어이가 없는건....
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진보 보수도 아니고 정책도 아니고 박근혜와 가까운 사람들과 먼사람들로 구분 지어져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역의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왜 박근혜대통령과의 친분이 중요시 되는걸까요?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그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그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뛰어야 할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왜 박근혜대통령과 친해야 합니까?
왜 박근혜대통령이 일 잘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뽑아달라는 겁니까? 청와대 직원 뽑는게 총선입니까?
왜 진박이니 뭐니 하며 대통령이랑 찍은 사진으로 어필할려고 하십니까.. 어디 출마하셨는데요?
지역구 국회의원이면 지역을 위한 정책을 앞에 세우세요.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에 앉고 싶다면 지역민을 먼저 생각하세요. 각하니 뭐니 하며 헛짓거리들 하지말고!
물론 그런다고 찍어주는 대구도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섬유로 부흥하던 과거에 사로잡혀 있을겁니까?
그렇게 열심히 새누리찍어서 돌아온게 뭐가 있나요?
과거는 과거일 뿐이죠. 대구에 번듯한 대기업이 있기를 합니까? 큰 공기업이 있기를 합니까!
이젠 그저 주변의 소비도시로 전락해서 젊은 애들중에 학벌좀 된다 싶으면 다 외부로 나가서 취직하고...어설프게 공부한애들은 폰팔이다 중고차다 보험쟁이다 제약영업이다 다 그렇곳 말곤 취직도 쉽지 않고...
자영업자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망해나가고
이게 다 덮어놓고 새누리 밀어준 덕분인 겁니다.
대구에 출마하는 사람들도 누구얼굴팔고 표 구걸하지 마시고 대구도 누구랑 친하다고 덮어놓거 찍어 주지 말고 제대로된 공약을 들고 오는 사람한태 찍어줍시다.
아직까지 생각 나는 옛날 총선 캐치프라이즈가 있네요
& #39;박근혜와 손을잡고& #39;
이런거 말고 공약을 앞에 세웁시다 제발.....
진짜 사람 열받게 하지말고
박근혜 타령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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