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 넘게 진행된 지루한 담화였다. 무려 30여회 넘게 경제 단어를 사용한 것을 보면 경제위기 임이 분명한 듯 하다. 그런데 내용중 경제가 여러 분야에서 상승되었다는 부분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국제신용평가도 상승했다는데 국민들은 체감을 하지 못한다. 지난번 담화내용과 비슷해 특별히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지 못한 담화발표였다.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도 지루하고 핵심이 없어 보였다. 마치 간담회같은 느낌을 받았다. 크게 기대한 국민들은 다소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을 것이다. 아울러 솔직히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내어놓지 못한 점 그리고 국회에 대해 협조를 구하지 못한 점 또한 아쉽다. 평상시 가슴에 담고있는 소신있는 답변들을 원했는데 기계적으로 원고에 가까운 답변들이 쏟아져 나와 매우 안타까운 신년 담화였다. 남은 2년여 동안 더 많은 노력과 국민에 대한 약속(공약)을 지켜 나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