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하얀 토끼
아주 귀엽지요!
특히 입을 오물거리면서 당근을 먹는 모습
상당수의 어린이들은 눈을 떼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넓은 초원에 토끼들만 돌아다닌다면
돌아다니면서 전 지역에 배설하고 다닌다면
끔찍할지도 모르지요.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넓은 땅에서 선주민 aborigine들이 수렵과 채취 경제로 살아갈 때는 이들 역시 생태계의 일부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갔지요.
그런데 배를 타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던 유럽인들이 드디어 이 땅 호주에 도착하여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변화되었습니다.
이주해온 유럽인들은 재산인 소, 말, 양, 돼지, 염소 등을 습격하여 먹어치우는 주머니늑대, 주머니고양이, 및 야생 화된 들개 딩고 등을 보이는 족족 사살하였지요.
그리고 이들이 사라진 빈 평원에 토끼를 풀어놓았습니다.
그들의 고향과는 다르게 천적이 없는 신천지에서 이들 토끼는 불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곳곳에서 들리는 토끼 울음소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배설물, 황패해진 평원!
‘이대로 내버려두면 토끼 천국이 되겠구나!’
그때부터 토끼 개체수를 감소시키기 위한 대작전이 시작되었지요.
‘그런데 이 귀여운 녀석들을 총으로 때려잡을 수는 없다!’
그래서 궁리 끝에 나온 방안이 초원에 살토제를 뿌려 토끼 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효과가 나타나 점점 토끼가 사라지기 시작하였지요.
‘야호!’
그렇지만 예상한대로 토끼 수가 대폭 줄지는 않는 것입니다.
대경실색한 정부 이유를 알아보니 살토제를 먹고도 죽지 않은 돌연변이 ‘슈퍼 래빗’이 나타난 것이지요.
곤경에 빠졌지요.
그렇다고 토끼의 천적인 여우, 삵, 너구리 등을 도입할 수도 없고
사실 자마이카에서 새들을 습격하여 잡아먹는 반갑지 않은 손님 쥐들을 사녕하기 위하여 인도에서 몽구스를 수입하였지만 이 몽구스들이 잡기 힘든 쥐 대신 쉬운 새들을 먹는 통에 생태계 파괴가 더 심화된 사건을 호주에서 알았겠지요.
호주에서도 사막에서 운송할 목적으로 들여온 낙타가 너무 번식하여 또 다른 고민꺼리가 되었으니 여우, 삵. 너구리 등을 대대적으로 도입하지는 않았지요.
여우를 수입하였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이제 와서 멸종시킨, 주머니늑대를 찾아 나섰지만 이미 늦었지요.
‘쥐라기 공원’에서처럼 유전자를 찾아 복원하는 길밖에 없게 된 것이지요.
여기서 얻을 수 있는 뼈아픈 교훈
‘생태계 파괴는 순식간에 일어나지만 복원하려면 오랜 시간과 막대한 돈 및 노력이 요구된다!’
그런데 아직도 주위에는 생태계 보호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못난이들이 활보하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