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의 근래 행보에 대해 실망스러운 요즘이다. 방금 끝난 뉴스룸에서 추 대표간 나와서 집중해서 보았다. 하지만 작은 기대마저도 거두게 되었다.
먼저 묻는 것은 청와대의 당대표 회담인데 여기서 추미애는 의외의 답변만을 하고 있다. 사드배치반대를 당론화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이미 알고 있는 바, 그 자리에 왜 갔을까? 당론화하지 않을거라면서 개인적으로 아무리 반대를 주장해봐야 그게 먹히리라고 생각하나?
두 번째로 미국과 중국을 어찌 설득할건가를 묻는 질문에 여러 수사가 있었지만 요약하면 "열심히 좋은 말로"라는 답변이다. 여기서 잠시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묻지만 다를 것은 없었다.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고 있는건지가 의심될 정도였다.
전체적으로는 그네식 화법이다. 여러 말은 많이 했지만 알맹이도 없고 문맥도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그런 말들... 푸른집의 그녀보다는 아주 조금 점수를 더 줄 수 있지만 둘 다 과락이긴 매한가지다. 참고로 조언하자면 애매모호한 말을 늘어 놓는 것은 신념이 없는 사람들이 하는 행위이다. 추미애 씨, 당신의 신념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