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섣달 엄동 설한 긴긴 밤이 아니던가? 생업을 접어둔 시민, 젊은이 학생 어르신 할것없이 오늘도 70만명의 국민이 모였다니 놀랍기만 하다. 필자가 살고있는 강원도 산간마을 옆집 젊은이 두 형제도 촛불집회에 1박2일로 3회에 걸쳐서 참여했다. 국가를 위하는 마음에 어른으로서 숙연함이 느껴진다. 대학졸업을 하고 취업준비에 분주할 터인데 집회에 참여한 것이다. 수백만 시민 모두가 이런 한마음이 아니겠는가? 검찰에서 이미 비리 공범자로 기소장에 기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호사 다수인을 선정하여 검찰의 공소장 내용 18항목을 반박하고 전면 부정하고 있는 모습에 아연실색 하지 않을수 없다. 한편 소수지만 보수가 아닌 친박단체 분들의 태극기 시위는 무엇인가? 검찰의 조사내용을 부정하겠다고 하는 것인가? 부정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태극기를 흔들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그것이 진정한 태극기의 가치가 아니던가? 보수란 정직과 원칙을 중요시 하는것이다. 보수주의를 지향하는 분들의 참뜻을 더이상 해치지 말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아울러 헌법재판소는 오직 국민을 보고 좀더 신속히 집중심리를 해서 판결해 주실것을 부탁드린다. 그리고 특검도 조사속도를 더내고 약속한데로 중간 결과물을 국민들에게 알려주기 바란다.
제목
이전글 : 
다음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