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함이 절름발이가 되어버린 세상
알고보면 우리가 사는 공동체는 그것이 상식이다
지금까지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의 세상을 삶의 대부분으로
살아온 우리 아비 세대는 묻혀 살았든 욕하며 살았든
반편 공교육과 조중동의 사회교육의 여향 아래 머리가 굳어 버렸으니..
일제시대와 참담한 내전을 겪은 할아비 세대는 사막의 생명줄인 오아시스 보다 더 강렬한 지금의 우리 공동체 전체 차원의 절대적 부유함이라는 신기루가 오늘 이 시간에도 마냥 신기루 같다고 되이는 세대다..
洋人들의 문물의 의미를 늦게 알아챈 죄 아닌 죄로
倭놈들의 발바닥을 핥고 양키들의 똥꼬를 빨아야 했던 굴욕의 시간들이 당대에 있었다.. 할아비 세대들의
몸에는 그러한 기억들이 점철되어 있는 것이다..
약삭빠른 앞잡이 근성을 가진 할아비 세대의 박정희들 또는 정주영들은 공동체의 개개인의 성공의 표본이 되어 외세와 권력의 앞잡이 처세법을 만연시켰고
탐관오리와 부정부패의 상식화를 정착시켜 놓은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 땅에 조상의 역사와 형제의 분단은 외세의
희롱거리로 여직 광야에 시신조차 수습되지 못하고
있고.. 날이 더해 갈 수록 새로운 세대들이 거듭해 자라 나오며 더욱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지난히 꿈틀대는 공동체 자존의 자의식의 고통은 폭발의 시기를
예측키 어려우니...
불공정한 반공동체성에 대한 나날이 누적되 자라나는
공동체성의 반항은 노무현으로.. 안철수로 복지논쟁으로 이명바끈혜에 대한 욕설과 분노로 쉴새없이
분출되고 있는 것이다...
요하 발해만문명으로 요약되는 조선 이후 상실된 조상의 역사 복원과 분단으로 상징되는 민족공동체의 복원은 그래서 외세와 앞잡이 문명으로 점철된 불공정과 우리 공동체 자기 상실의 현대사를 극복하게 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밖에 없다..
컴백한 중국왕조 일본제국주의의 준동은 식민성을 토대로한 자해적인 앞잡이 문명으로 극복될 수 없는 것이라 믿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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