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0여년이 지났다.
그러니까 본인이 75년에 전역했다.
같이 군복무한 동기 전우는 대학에서 군사훈련을 받았다고 몇 개월 먼저 전역했다.
그때 일이다.
부대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장교(대대장) 비상대기소(관사)를 건축했다.
사회에서 건축분야에 경험이 있는 전우들과 본인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전우들 몇십명 합숙해가면서 관사 건축하는데 사역을 나갔다.
총 지휘관은 중위인데. 병과가 공병이란다.
어느날 대대 1과 상사가 불러서 대대에 갔더니.
너는 장교 관사 건축하는데. 파견 되었으니 빨리 가서 일하라는 것이다.
장교 관사 건축하는데는 자대와 그리 멀지 않아서 책임자 중위에게 신고하고 바로 일하기 시작했다.
같은 전우 몇십명이 시키는대로 열심히 일했다.
대형 텐트 막사에 간이 군용 침대에서 잠을 자고 식사는 부대에서 아침 점심 저녁 가져다 주었다.
샤워와 세탁. 전기는 연결되어 어려움없이 일상적으로 작업 근무를 했다.
토요일은 오전만 일하고 일요일은 작업이 없느것으로 알고있어. 책도 보고 잠도 잤다.
장교 비상대기소 건축하는데. 대한민국 사병을 작업병으로 근무시키라고 하지는 않했을것이라고 지금 생각이 든다.
그 당시는 시키는 대로 했지만.전역하고 현재 김제동씨 사건을 언론에 듣고 보니.
그 당시 생각이 나서 적어 보았다.
전역하고 열공하여 법학 경제학 재정학을 공부하다보니. 그 옛날 생각나서 여기에 올려 보았다.
정부나 국방부에서 장교 비상대기소 건축하는데.예산이 집행되었을것으로 생각된다.
예산 집행하면서 공병도 아닌 전투병과 국군을 몇 개월간 집단으로 합숙시키면서 작업근무를 시키는것은 조금 의문점이 있어서 여기에 올려보았습니다.
아직도 의구심이 있어. 혹시 합법적인가. 위법 불법으로 작업을 시킨것이 아닌가 잘 몰라서 여기에 올려보았습니다.
고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