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밭두렁 .논두렁 .남세밭 이곳 저곳 말없이
주인의 한해땀흘린 오곡백과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
놓은 주인의 마음의 벗 허수아비는 묵묵히 주인의
소중한 마음을 알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불어도
오가는 쥐.새.동물들을 다가오지 못하게 밤낮없는
불침범에 말없이 주인의 마음의 풍성한 벗이되어간다
그소중한 허수아비의 마음을 아는 주인은 감사히 여기고
친구삼아 하나둘 만들어 무언의 삶을 향해가는 멋진
우정의 벗을 만들어 주는그삶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행복
그아름답고 정겨운 허수아비는 주인의 숨결이 담겨 있어
그어느누구도 함부로 하지못하고 자연의 소중한 벗되어
한해 한해 새롭게 영글어 가는 파수꾼의 길을 지켜가는데
생명을 담은 간사한 인간들은 주인을 음해 모함하는 삶
그래서 옛말에 검은머리 짐승은 애지중지 키워놓으면
자신의 주인을 등친다는 말이 현실에 와서 그대로 시행되듯
주인의 그림자 처럼 자신이 주인인냥 휩쓸려 버리니
뒤바뀐 주인행세에 진짜주인은 마음의 꼭두각씨 되어 버리네
세상의위치가 믿는 도끼에 발등찍히듯 그삶속에 베어있는 삶
바로 돈이 얽혀있기에 돈따라 흘러들어가는 사람들
하나둘 모여지고 그돈맛에 길들어진 생명들이 하나둘 모여
단체와 권력을 검어쥐고 부정.부패의 선봉에서서 주인몰레
뒷통수 치니 남몰래 흘린 주인의 눈물 닦아줄자 없으니
그많은 사람들중 진정 주인을 위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뿐이다
왜그러겠는가 바로 돈 권력은 쥐었어도 돈은 그림자가
움켜쥐고 좌지우지 허니 어느누가 빈주인 에게 붙겠는가
나라도 차라리 돈많은 그림자을 따라가리라 마음먹어본다
현실의 각박한 시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돈
돈에의해 경제.사회 다방면이 흘러가는 세월에 울고 웃으며
스쳐가듯이 그삶또한 농어촌의 삶이 머물지 않고 도시의 삶속에서
돈이 존재하기에 삶은 그렇게 꼭두각씨 놀이처럼 흘러가버리네
마음아 인연아 우정아 저고운 자연의 오색의믿음.사랑
푸른바다의 바람에 출렁이는 파도가 우르르 밀려들듯이
순간의 희망과 무서움이 가까이 서서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선수처 놀란가슴 인연의 숨결이요 삶의 소중한믿음과 이해
배려와 나눔이라 하지만 생명의 욕심은 어느곳 하나 빈곳없이
채워져만 가는가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정겨운 벗이여
삶을 살아가면서 허수아비의 소중한 마음담고 가세
꼭두각씨처럼 이리저리 욕심에 눈이멀어 쥔자와 권력
주인의 뒷통수 치고가는 그런 삶 미연에 방지하여
모두가 아름답고 행복한 마음으로 묵묵히 주인이 이룬
땀의 결실 지켜가는 허수아비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보십시요
수려한 다도해 바람불어 파도가 일렁이듯 삶도 그렇게
흘러가는가 봅니다 힘내세요
상대을 원망말게 내자신도 버거운 현실에서 서로힘모아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멋진 인연이 되십시요
수려한 다도해 어귀에서 ~
태풍의 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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