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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국 발,동북아 군비경쟁 시대!! ◑^^→▷▦ 2017-03-10 04: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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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2 추천:37

 박 대통령은 자유세계 지도자 중 유일하게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시진핑 주석의 체면을 크게 세워준다. ‘FTA 비준’이라는 선물 보따리도 가져갔다.

 

입이 째진 중국은 전례 없는 극진한 대우와 사상최고 의전으로 이에 보답한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시에

중국이 보다 강력한 ‘경제제재’(經濟制裁)’를 취해 달라'고 잔뜩 떼도 써본다.

 

시 주석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행위에도 반대한다”는 유체이탈 화법으로

대꾸한다. 북한은 중국의 지체나 마찬가지이기에 그건 자해행위가 되는 꼴이다.

그 대신 오는 한국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해줬다.

어쨋든 이번 왕의 행차는 참 잘된 일이다!!

 

 

 

중국의 동남쪽(한반도) 방향, 군사 방위선은 어디일까?

압록강과 두만강?

NO!!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군사 분계선은 한반도 38선이다!

 

1592년 4월 13일 임진왜란이 시작된다!

왜군이 수도 한성을 점령하자, 명나라는 왜군에게 철군 및 명군 파병경고 한다.

평양이 함락되자, 즉각 요동수비대를 출병시키고 이내 이여송의 4만 정규군을 파병한다.

 

명군은 평양을 탈환하고 남으로 진격하였으나, 백제관(경기도 고양) 전투에서 왜군에

패하게 된다. 소기 목적은 이미 달성하였다고 생각하여 전투욕을 상실하였기 때문이다.

더 이상 무리한 진격을 하지 않고서, 조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허리 부근에서

휴전회담을 제의한다. 38선은 중국과 일본의 군사분계선이 된다!

 

1950년 6.25전쟁에서도,

중공군은 3백여년 전 임진왜란 당시의 명군과 아주 비슷한 행보를 답습한다!!

유엔군이 막강한 화력과 제공권 장악에 힘입어 파죽지세로 38선을 넘어서자

중국에 대한 침략행위로 강력 경고하였으며, 평양을 점령하자 군사개입을 공언한다.

 

유엔군의 진격이 두만강에 이르게 되자, 중공군은 즉각 압록강을 넘어  군사 개입한다.

물밀 듯이 밀고 내려오던 중공군은 38선 정도에서 전의를 잃고서 1진 1퇴 하게 된다,

전선은 교착상태에 빠지고 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휴전회담이 개시된다.

38선은 미국과 중국의 군사 분계선이 된다!

 

어쩌면 이렇게 똑같은 역사가, 반복될 수 있었던 것일까? 참-신통하다!!

중국 본토의 선제적 방위를 위하여서는, 최소한 한반도의 북쪽 부분을 확보해야 한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최소한 한반도의 남쪽 부분을 확보해야 한다.

 

현대 중국인의 '국가방위 의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 근, 현대사의 여러 참변들과

슬픈 애사(哀史)들을 살펴보며, 중화민족의 마음 속 깊은 곳에 내재되어있는

한(恨)과 악몽, 또 서구 제국주의 열강에 대한 강한 ‘트라우마’를 먼저 이해하여야 한다!

 

청나라 말기, 아편전쟁과 홍수전의 난, 의화단 사건!

또 일본의 만주사변과 대륙 절반을  유린하였던 잔인한 침략행위들!

영,미 및 소련의 절대적 지원을 받던 국민당 정부와의 오랜 내전기간의 고통들!

심지어 중국대륙 통일 후에도 주먹만 한 '대만'에 밀려서

수십 년 동안 유엔, 올림픽, 국제기구 등에서 왕따 되어 살아야 했던 설음들...

 

대만해협을 지키는 세계최강 미7함대의 ‘빽’을 믿고서,

일본이 중국본토의 코앞까지 ‘방공식별 구역’을 설정하고 댜오위따오(센까구 열도)를

멋대로 실효 지배하여도, 눈을 지긋이 감고 있어야만 했던 치욕의 날들...

프랑스령 베트남이 '남지나 열도'를 자기 것이라 깔고 앉아버리고,

한국이 ‘이어도’에 제멋대로 과학기지를 만들어도 항의조차도 못했던 지난날의 굴욕들...

 

근대 중국은, “벙어리 50년, 귀먹어리 50년, 눈뜬 봉사 50년” 등

정말 인고(忍苦)의 세월을 이를 악물고서 살아야만 하였다!

 

1860년 제2차 아편전쟁 (애로호 전쟁)으로 청나라 수도 북경이 짓밟히고,

황제의 별궁이며 중국문화의 정수(精髓)인 ‘이화원’은 영, 프, 독, 벨...등

서구열강 군대에 의하여 약탈당하고 불태워져 폐허가 된다.

 

꽃같이 아름다운 3천 궁녀들이 서양 오랑캐들에게 무참하게 능욕(凌辱)

당하고 나서 이화원의 푸른 호수 속으로 내던져졌던 이 치욕적인 사건은,

중화민족의 자긍심에 씻을 수 없는 천추의 한(恨)을 남겼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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