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위원장에 대해 더민주는 언제까지 침묵할 것인가?
더민주가 벼랑끝에서 잡은 김종인 카드! 불발되면, 당이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릴 것은 불문가지.
그런 김종인 위원장이 그동안 경제민주화 이미지에 가려져 왔던 전두환 쿠데타 기구인 & #39;국보위 참여& #39;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본인은 "부가세 폐지를 막기위해 참여했다며,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
그는 국보위 부터 시작해서 전두환,노태우 정권 12년 내내 비례의원 3번, 장관, 청와대 수석을 지냈다.
민간인 출신으로는 군사정권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한 보기드문 경력이다.
더군다나 부가세 같은 정책 뿐만 아니라 정권의 정무에도 관여했고, 경제민주화도 거론 되지만, 6공 정권의 비자금에도 관련됐다.
국보위 참여는 과거지사이다. 그러나 그것이 왜 문제냐는 항변은, 그의 경력과 함께 근본적인 의문을 불러온다.
도대체 김종인 위원장에게 더민주 당대표 자리는 어떤 의미일까? 본인이 후회하지 않는다는 국보위, 전,노 정권, 박근혜 새누리당의 한자리 하고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
왜, 더민주는 주저없이 당대표를 그에게 맡긴 걸까? 들러리 사장에게 과거 경력이 어떤들 대수가 아니라는 속셈인가? 아니면 경제민주화 이미지만 차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인가?
국보위 참여가 무엇을 말하는지 설마 더민주만 모르는 것일까?
일시적 성공(?) 에 도취해서 그냥 밀고 나가는 용기가 위태롭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