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없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며=
겉으로 드러나고 보이는 현상은
부패한 권력과 재벌들이 공생하는 정경유착이지만
보이지 않는 속내 유전자는
부패한 재벌들이 합법적 창구인 전경련을 통해서
끊임없이 권력을 길들이고 조정하여 만들어가는
재벌들의 천국 부패공화국이다.
하여 부패 없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면
정경유착의 근원이며
부패의 창구인 전경련을 없애면
부패한 권력은 스스로 사라지고
나라는 저절로 맑아지는 것인데
사람들은 만악(萬惡)의 근원인 전경련은 놔두고
정경유착만을 탓하며 사람의 죄만 묻고 있다
내가 없으면
내 그림자도 없어지는 것처럼
일체의 모든 법은
이것이 생김으로써 그것이 생기고
이것이 멸함으로써 그것도 멸하는 것이라
부패의 창구인 전경련을 없애버리면
정경유착의 황금사슬은 저절로 사라진다.
그러나 정치하는 사람들이나
세상을 계몽한다는 시민단체들이
만악의 근원인 전경련은 놔두고
사람만을 나쁘다며
사람만을 바꾸자고 하는 것은
전경련은 내일 자신들을 귀하게 대접해줄 단체이고
자신들을 빛나게 하여줄 황금의 고리이며
골라 먹으며 배를 채울 성찬이기 때문이다.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7년 1월 21일 섬진강에서 박혜범 씀
사진설명 : 미국 제일주의를 외치며 45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트럼프의 연설을 들으며, 낮에 담아둔 강변 나뭇가지에 눈이 내린 풍경을 화제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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