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그 분의 정책에 대하여 말하자면
무조건적인 찬양을 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사법시험 폐지, 대학등록금인상,
대기업우위 및 신자유주의 기조의 경제정책 등은
서민들과 없는자의 신분상승 사다리를 걷어찬
분명한 삽질 정책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지금 생각하면 그때만큼
일반국민들이 주인으로서 대접받는다는 생각이 들었던 시절은 없었습니다.
누구든지 자유롭게 정부에 의견 피력이 가능했고,
정부정책은 공개적이면서 투명한 방법으로 처리됐고,
정책입안 과정에서 일반인들의 참여와 토론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부가 국민을 섬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처리를 한다는 것이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노무현정부를 성공한 정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과정면에서 그 시도와 노력은 진정한 민주주주의 정부였다고
평가내리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노무현 전대통령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반칙과 텃세의식이 가득한
우리국민들 정서에 그분은 불편한 옷처럼 맞지 않았기 때문이죠.
우리들이 그 사람을 자살로 내몰았습니다.
노무현 같은 사람이 대통령 자체가 된것이 기적이었습니다.
우리 의식이 바뀌지 않는한
앞으로 제2, 제3의 노무현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봅니다.
우리 국민들 수준과 사고를 그대로 대변하는
대통령수준은 이명박, 박근혜가 딱 적당합니다.
우리 수준에 맞는 나쁜 대통령을 뽑아놓고. 지금와서
나쁜짓했으니 욕하면서 물러가라라고 하는 것도 참 아이러니입니다.
이성과 합리성보다는 감정과 윽박
공정보다는 반칙과 요령
표용과 공적관계보다는 텃세와 사적관계에 의존한 공동체의식
지조보다는 물질만능주의가
너무도 팽배한 우리 국민들 수준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에게 과분한 사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