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4일sun
 
티커뉴스
OFF
뉴스홈 > 커뮤니티 > 구인 > 상세보기
프린트
제목 그리 알았었네 ㅡ이승희ㅡ878반가워요599 2016-12-08 01:46:09
작성인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조회:81 추천:35




그리 알았었네?
?
그리 알았었네
그대도 나와 같은 줄 알았네
나처럼 간간이 외롭기도 하고
까닭 없는 서글픔에 한숨 짓기도 하고
가끔은 좌절하기도 하는 줄 알았네?
?
그대 또한 나처럼 인간의 몸으로
가슴엔 따스한?온혈이 감돌고
내 것이 아닌 이웃도 돌아 보며
가끔은 눈시울도 적시는 줄 알았네?
?
사람이 세월을 잘 만나면
누구나 그대처럼 될 수 있다 믿었네
꿈을 꾸면 되리라고 하지 않았나
우리가 그대를 보는 것 같이
그대도 우리를 그리 볼 거라 믿었네
그리만 알았었네.?
?
그런데, 어쩌나 그대
그대는 이미 우리와 다른 것을..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그대가 할미가 되고
내 손주가 할애비가 되어도
그대는 우리가 될 수 없다는 걸
나도 그대도 이젠 다 알아버린 걸..?
?
마지막 홑잎이 되어버린 그대..
그대로 인해 백성들의 떨어진 자존심이
초겨울 낙엽처럼?광화문 바닥에 흩날리고
토요일이면 그대 집 앞 마당에는
휴식을 접어버린 그대의 착한 민초들의
어리석은 군주로 향한 원망의 함성이
메아리 없는 공허한 외침이 되고 마는데

그대여..
설마 이 외침, 그대의 삶과는 무관하다고
너희와 나랑은 처음부터 다르다고
나는 예전부터 이 곳에서 살았다고
집에 가라 해도 본디 이곳이 내집이라고
그리 외면하는 건 아니겠지요.?
?
그대, 제발 애원하노니
창밖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 봐요
그대의 어진 백성들의 슬픈 눈동자에
방울 방울 맺혀진 눈물 눈물이
그대의 싸늘한 가슴에 막혀
창문 가득 물줄기 되어 흘러 내리는데...
???????????????????????????
787반가워요631585반가워요651
추천 소스보기 목록
이전글 : 놀라운 트윗, 문재인 효과!!!!!!!!!!!!!!!!!!!!!!!!!!!!!!!!!!!!256반가워요737 (2016-12-08 01:07:07)
다음글 : 대한민국 헌법정신은 자유 평등 208반가워요536 (2016-12-08 02:25:11)